日 간사이공항 복구 지연… 부산~오사카 항공편, 7~9일 총 54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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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입은 일본 간사이공항의 피해 복구가 길어지면서, 지난 주말 부산~오사카 노선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에어사이드운영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30분께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던 일본 오사카발 에어부산 123편 등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산~오사카 노선 항공편 54편(출발 27편, 도착 27편)이 결항했다.

7일과 8일 각각 20편, 16편이 멈춰 섰고, 9일엔 18편이 운항에 나서지 못했다.

오사카 중심 공항인 간사이공항은 지난 4일 제21호 태풍 '제비' 여파로 활주로 등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센터 관계자는 "아직 공항 운영 재개에 대한 정보를 듣지 못한 상태"라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 등에 지연, 결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등 국내 항공사들은 현지 공항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추가 임시편 운항, 운항스케줄 변동 등을 홈페이지나 모바일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일본 홋카이도 강진 여파로 폐쇄됐던 삿포로 노선(김해공항~신치토세공항)은 지난 7일 2편이 결항한 뒤, 8일부터 정상화됐다.

 최강호 기자 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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