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EC 부산총회] '스마트시티' 부산에서 '4차 혁명' 국제표준을 제시한다
2017년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81차 IEC 블라디보스토크 총회'에서 제82차 IEC 부산총회를 홍보하는 모습. 국가기술표준원 제공우리나라 전기·전자산업의 우수성과 '스마트시티 부산'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릴 국제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제 82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 즉 '2018 IEC 부산총회'가 그것이다.
IEC 부산총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IEC 부산총회는 전 세계 85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IEC 산하 97개의 분야별 기술위원회 회의도 함께 진행된다.
제82차 국제전기기술위 총회
22~26일 벡스코에서 개최
85개국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
역대 3번째, 아시아 최대 규모
전기자동차·스마트시티 등
4차 혁명 국제표준 주도 위해
한국, 상임이사국 진출에 전력
■IEC는 3대 국제표준화 기구 중 하나
제임스 M. 섀넌(James M. Shannon) IEC 회장과 프란스 프레스벡(Frans Vreeswijk) IEC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IEC 주요 인사들과 성윤모 산업자원부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이 참석한다. 역대 3번째 규모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서울에서 IEC 총회를 개최한 이후 14년 만에 다시 개최국이 되었다.
1906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는 ISO(국제표준화기구),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함께 세계무역기구가 인정한 3대 국제표준화 기구 중 하나이다. 국가 간 교역에서 무역기술 장벽 해소, 신시장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국제표준 개발과 전문가 간 협력을 도모하는 일을 한다.
현재 171개국이 회원으로 있다. 전자제품의 안전·성능 및 상호운용성, 전력시스템, 전기자동차 등 전기전자기술 분야에 총 9855종의 국제표준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3년에 IEC에 가입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4위 전기전자 강국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국제표준 주도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IEC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면 표준특허·시장 전략 등 표준정책을 주도할 기반을 확보할뿐 아니라 기술위원회 의장이나 간사 수임 등 주요 기술별 국제표준화 활동에도 유리하다.
'2018 IEC 부산총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있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 표준을 선점하는 노력을 적극 지원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기차 무선충전기술 국제 표준화, 직류전원 시스템 및 직류가전 제품의 국제표준 생태계 비전 제시, 스마트시티 아키텍처 등 관련 기술의 국제표준화에 대한 주도권 확보 등이 대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