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일반회계 사상 첫 '1조 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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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 내년도 당초예산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내년도 당초예산안 1조 1406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1조 172억 원보다 12.13%(1234억 원) 증액된 것은 물론 2년 연속 1조 원을 넘겼다.

내년 당초예산안 의회 제출
교육분야 예산 증액 가장 커
전기차·전기버스 예산 눈길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회계가 올해에 비해 1141억 원이 늘어난 1조 89억 원으로, 양산이 생긴 이래 일반회계가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회계는 93억 원이 증가한 1317억 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와 세입수입이 170억 원이 늘어난 3385억 원이며, 복지 및 시설투자분야 등 국·도비 보조금이 644억 원이 증액된 3651억 원이다.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도 327억 원이 늘어난 3053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사회복지분야가 3468억 원(34.38%)으로 가장 많고, 수송과 교통분야 1972억 원(19.54%), 환경보호분야 970억 원(9.62%), 국토와 지역개발분야 600억 원(5.95%) 순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올 상반기 공사에 들어간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에 367억 원을 비롯해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54억 원, 소주 국민임대주택~주남 신원아침의도시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52억 원, 양산산단 혁신사업과 재생사업에 각각 47억 원과 45억 원 등이다.

특히 시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복합문화학습관 건립비 82억 원, 학교교육 여건개선과 교육지원사업에 73억이 증액된 221억 원을 편성하는 등 교육분야 예산이 가장 많이 증액됐다. 또 시민의 건강과 미래사회 환경에 염두를 둔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자동차와, 전기버스 보급사업 등 환경보호분야 대기부문 예산을 올해 대비 101.77%을 늘려 눈길을 끌었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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