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회적 기업 ㈜문화와사람들, ‘다문화 인식 개선’ 도서 기증
장유도서관(김해시립대표도서관)은 “김해지역 사회적 기업 ㈜문화와사람들(대표 최영자)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2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다문화 인식개선 그림책 (‘달님, 예쁜 눈을 갖고 싶어요’)으로 ㈜문화와사람들과 김해가야고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가 협업해 2년에 걸쳐 제작됐다.
총 35페이지 분량의 글과 삽화로 구성된 그림책은 가야고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가 이야기를 작성했고, 조수빈(가야고2) 학생이 삽화를 담당했다.
이 책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시우가 달님에게 자신의 눈 색깔을 바꿔 달라 기도를 하면서 시작되는데, 시우는 꿈속에 찾아온 달님과 함께 세계를 여행하며 서로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을 배우는 가운데 결국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신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2014년 설립된 ㈜문화와사람들은 김해지역의 사회적 기업으로 그동안 아시아골목영화제,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등 다문화 관련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문화와사람들 김현후 본부장은 “이번 다문화 도서는 지역 고등학생과 지역기업의 협업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이번 ‘도서기증’으로 많은 시민들이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다문화 인식 개선’에 대한 공감과 지지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유도서관은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장유, 칠암, 진영한빛 등 김해시립도서관 6개소와 다문화 특화 도서관인 글로벗 작은도서관에 비치하여 다문화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더불어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지역민들의 선한 활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