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비례대표 의원직 공식 승계…국토위 배정 유지는 국회의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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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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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의원직 승계예정자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의원직 승계예정자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비례대표 직을 사퇴한 김진애 의원에 이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25일부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신분이 됐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 사직에 따라 비례대표 명부 순위 4번인 김의겸을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진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고,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퇴건이 의결되며 공식 사퇴했다. 김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불과 10달을 일하고 떠나는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송구스럽다. 시민 김진애로 돌아가 역할을 찾겠다"며 "21대 국회가 현실적이고 대승적이고 굵직한 행보로 국민에게 변화의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진애 전 의원이 국회 국토위 소속이었기 때문에 김의겸 의원이 국토위에 그대로 배정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소수정당의 상임위 배정권은 국회의장에게 있고, 아직 김 의원은 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협의를 통해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여야간 원구성이 지연되면 상임위 배분도 따라서 늦어지는 것처럼, 승계 의원도 바로 상임위가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 선례도 있다"면서 "의장이 선관위 통지를 확인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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