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신규 설치 단계적 제한 外

  • 가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해양수산부는 양식장 등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를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12일 공포했다.해양수산부 공식블로그 사진 캡처 해양수산부는 양식장 등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를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12일 공포했다.해양수산부 공식블로그 사진 캡처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신규 설치 단계적 제한…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해양수산부는 양식장 등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를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12일 공포했다.

스티로폼 부표는 사용 중 쉽게 파손돼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기 때문에 어장환경을 훼손하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개정령은 공포 후 1년 뒤인 내년 11월 13일부터 수하식 양식장 내에서 스티로폼 부표를 새롭게 설치할 수 없도록 했다. 수하식 양식장은 수중에 대나 지주, 밧줄 등을 이용해 시설물을 설치해 해조류, 패류 등을 양식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조치는 2023년 11월 13일부터 모든 어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한편 해수부는 2024년까지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를 '제로'(0)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올해 안에 친환경 부표 571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고송주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장 내 스티로폼 부표 사용이 점차 줄면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김경석 이사장이 12일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수협은행의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에 가입했다. 행사를 마친 김진균 수협은행장(오른쪽 세 번째)과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김경석 이사장이 12일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수협은행의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에 가입했다. 행사를 마친 김진균 수협은행장(오른쪽 세 번째)과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 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지원 확대 ‘맞손’

최근 해양환경 분야에서 수협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익상품 가입과 지원을 통해 해양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해양수산기관과 단체들이 늘고 있다.

Sh수협은행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이 12일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수협은행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해양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공익상품 가입행사에는 김경석 이사장과 김진균 수협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석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KOMSA는 유관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해양환경보전사업을 실천하며 ESG 가치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공익상품 가입을 계기로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더욱 자제하고 직원들과 함께 해안쓰레기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해양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 분야의 대표적 ESG 공익상품인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은 김경석 KOMSA 이사장을 비롯해 UPA 김재균 사장, BPA 강준석 사장 등이 릴레이 가입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로 바다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생명까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수협은행의 공익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기금을 조성해 해양환경 보호를 직·간접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혈을 하려는 울산항만공사(UPA)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UPA 제공 헌혈을 하려는 울산항만공사(UPA)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UPA 제공

◆UPA, 단체헌혈 통한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 지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1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난항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을 지원하고자 노사 공동 단체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도 불구하고 최근 혈액보유량이 3.9일(11일 기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그치는 등 관심단계가 이어지자 울산항만공사는 혈액수급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단체현헐 행사를 준비했다.

울산항만공사 노사는 지난해 단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 공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매 분기 노사 공동 봉사활동을 개최하는데 합의하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금일 온정을 나누는 데 동참한 임직원에게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곳을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독도의 바닷속 영토 모습. KIOST 제공 독도의 바닷속 영토 모습. KIOST 제공

◆KIOST, 고종황제 독도 칙령의 날 121주년 맞아 독도특별전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사 광장에서 고종황제 독도칙령 반포일을 기념하는 독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해 독도가 한국의 영토주권임을 명확히 한 독도 칙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전에는 독도의 주권을 확립하고 이용관리에 기여하기 위한 KIOST의 연구 성과가 전시되는 데, △독도 서식 생물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연구 △독도 바다 속 수중경관 △독도를 연구하는 해양과학조사선과 해양과학자의 연구현장 △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독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동해비늘베도라치, 일곱줄베도라치 등 물고기도 소개한다.

우리 정부는 독도의 잠재 가치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이용·관리를 위해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고, KIOST 독도전문연구센터가 국가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되어 독도와 주변 해역을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국가적으로 활용해 나가기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독도전문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박찬홍 센터장은 “이번 전시에는 그 동안 발간한 각종 서적과 독도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체험존 등 볼거리가 많으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독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독도의 잠재가치를 발굴할 예정이다.

김웅서 원장은 “독도는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이면서 해산의 성장과 진화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해양과학적으로도 의미가 큰 장소”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이 독도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 해수부 제공 노무라입깃해파리. 해수부 제공

◆노무라입깃·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해제…"개체수 감소"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23일 발령한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지난 5월 동중국해 북부에서 출현한 뒤 제주, 전남, 남해 해역으로 대량 유입돼 부산과 강원 해역까지 확산됐다. 그러나 지난달 초 이후 수온이 낮아지면서 지속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했다.

보름달물해파리 역시 지난 6월부터 전남 득량만과 경남 거제 해역에서 집중적으로 출현했으나 지난달 초부터 감소했다.

해수부는 주의보 발령 기간 지방자치단체에 1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총 3497t의 해파리를 제거하고 해파리의 이동·확산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주의보 해제 후에도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올해 해파리 출현 상황을 공유하고 위기 대응 매뉴얼의 개선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기원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올해 해수욕장에 해파리 쏘임 사고는 일부 있었으나, 지자체에 접수된 어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맹성규 국회의원. 맹성규 의원실 제공 맹성규 국회의원. 맹성규 의원실 제공

◆‘항만배후단지주차장법’ 국회 본회의 통과

‘항만배후단지 주차장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항만배후단지를 둘러싼 화물차 주차장 갈등이 줄어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대표발의한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항만배후단지는 화물차주차장의 공급 부족으로 원활한 화물의 운송과 하역 등 물류 기능이 저해됐을 뿐만 아니라 인접 도심지역의 화물차 불법 주정차를 야기하는 등 여러 사회․경제적 문제가 발생해 왔다. 항만배후단지가 화물자동차 통행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시설임에도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가 미비한 탓에 적정한 주차 공간 확보가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노외주차장을 설치해야 하는 단지조성사업 등에 항만배후단지개발사업이 포함되면서 향후 항만배후단지 개발 시 화물차 주차공간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맹성규 의원은 “항만배후단지 주차장법 통과로 다양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켜온 항만배후단지 화물차 주차장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항만배후단지에 충분한 주차장이 공급돼 항만 인근의 화물차 불법 주정차가 근절되고 항만 물류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과 신입직원들이 지난 10일 부산 영도구 동삼어촌계 하리항 일대에서 어촌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과 신입직원들이 지난 10일 부산 영도구 동삼어촌계 하리항 일대에서 어촌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 제공

◆해양진흥공사 사장·신입직원, 어촌정화 사회공헌활동 실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0일 김양수 사장을 비롯해 신입직원 10명이 부산 영도구 동삼어촌계 하리항 일대에서 어촌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촌계 연안으로 밀려온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이번 정화활동은 신입직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몸소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입문교육에 편성되었다. 이번 활동에 김양수 사장이 참여하면서 신입직원들에게는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새기는 한편, 상호 격려와 소통의 기회로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6월 동삼어촌계와 1사 1어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어촌정화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해양진흥공사는 이번 활동과 더불어 어촌계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꼬리아귀포 420인분(약67kg)을 구입해 이달 17일 무료급식과 반찬나눔사업을 운영하는 부산 영도구 소재 6곳의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양수 사장은 “신입직원들이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구성원으로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사회적 가치를 체득하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어촌계와 공동으로 정화활동, 수산물 소비촉진활동 등 자매결연의 의미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촌마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