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한국농수산대학교로 교명 변경
2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린 교명 변경 기념식 모습. 농식품부 제공
한국농수산대학교가 6월 1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로 교명이 바뀐다.
한농대는 2일 교내에서 전 교직원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교명 변경 기념식과 함께 대학교 상징물 앞에서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
한농대는 1997년 3월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래 2007년 3월 한국농업대학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후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된 바 있다.
지난해 4월 이원택 국회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 개정안이 올해 6월 1일 시행되면서 ‘대학교’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과거 한때 정부는 2~3년제 전문대학은 대학, 4년제 대학은 대학교로 명칭을 구분했으나 2011년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대학과 대학교 명칭은 전문대학이나 종합대학이나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도 현재 대학이라고 하면 전문대, 대학교라고 하면 4년제 대학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한농대는 이번에 학교의 위상을 옾이고 명칭을 정확히 하기 위해 대학교로 바꾼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농대는 농어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3년제 국립대학으로, 지난 25년간 ‘정예 후계 농어업인력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많은 발전을 해왔다.
개교 당시 6개 학과 240명인 입학정원을 19개 전공 570명으로 2배 이상 양적인 성장을 했고 64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전국 농어업 현장에서 영농·영어 리더로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1년의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도 받을 수 있다.
김승희 한농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교명 변경으로 우리나라 농어업과 농어촌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농어업 인력육성대학으로서 한농대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