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의회 ‘사직야구장 재건축 추진 촉구 결의안’ 채택
29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원안 채택
“관중 안전 확보, 부산 야구 역사 계승”
29일 부산 동래구의회가 사직야구장 재건축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동래구의회 제공
동래구의회가 사직야구장 재건축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31일 부산 동래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추진 촉구 결의안’이 원안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에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부산 야구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부산시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영진 구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구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에 이름을 올렸다.
구의회는 먼저 사직야구장이 오랜 기간 시민들과 함께하며 부산 야구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이라고 짚었다. 구의회는 또한 균열과 누수 등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시민 안전 확보와 관람 여건 개선, 부산 야구의 역사적 가치 계승을 위해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구의회는 아울러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사업 추진이 오랜 기간의 검토와 행정 절차를 거쳐 국비 299억 원 확보, 검증된 입지, 교통 접근성 등 사업 추진 기반이 이미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이 지연되거나 변경될 경우 부산 야구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에는 부산시에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산 야구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여 책임 있는 행정과 일관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동래구의회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은 차질 없이 이뤄져 부산 야구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사직야구장은 미래 세대에도 부산 야구의 자긍심을 이어갈 수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남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