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앞바다 모터보트 좌초…승선원 2명 구조
경남 남해군 앞바다에서 모터보트가 암초에 좌초돼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20일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8분 남해군 엄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1.44t 모터보트가 좌초된 것을 인근 선박이 발견해 하동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사천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사고 수습에 들어갔다.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은 인근 선박으로 옮겨져 하동연안구조정으로 이송됐다. 구조자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모터보트가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좌초 경위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천해경은 여름철 레저보트와 낚시꾼이 증가하며 연안 해역에서 좌초와 충돌 등 해양 사고가 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승희 사천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출항 전 기상과 항로·조석·수심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 운항해야 한다. 특히 암초가 많은 연안에서는 감속 운항과 철저한 주변 경계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20 [10:02]
-
'월드컵 우승' 스페인 세리머니 하는데 우뚝 선 트럼프… 관중석에선 '야유'
아르헨티나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승 트로피를 직접 전달했다.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을 관람한 뒤 시상식에 참석했다. 월드컵 공동 주최국이자 결승전이 열린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스페인 팀에 우승 트로피를 건넸다.
다른 공동 주최국 정상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시상식 무대에 함께 올랐다.
인판티노 회장의 옆에 나란히 선 3개국 정상은 시상식 무대에 오른 선수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우승팀 스페인과 준우승팀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이 극찬했던 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와도 악수한 뒤 직접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그는 결승전을 앞두고 폭스스포츠 인터뷰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의 활약상을 언급하며 "메시가 질 것이라고 베팅하기는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선수들에 대한 메달 수여가 끝난 뒤 우승 트로피 전달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상대 테이블에 놓여있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들어 올린 뒤 스페인팀 주장 로드리에게 전달했다.
이어 시상대에서 축포가 터지며 스페인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들 곁에 서서 박수를 보내며 시상대에 머물렀다. 우승 세리머니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시상대 위서 자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트로피 수여를 위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관중석의 소음은 당초 78데시벨 수준이었으나 야유가 터지면서 84데시벨로 올라갔다.
2026-07-20 [09:53]
-
롯데GRS, 국립중앙박물관에 푸드코트 ‘한식미관’ 오픈
롯데GRS가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푸드코트 한식미관을 신규 오픈하며 컨세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식미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서관 전시동 1층에 들어섰다. 약 912.4㎡(276평) 규모로 310석의 좌석을 갖췄다. 푸드코트는 분식, 국·탕, 중식·양식, 비빔밥, 치킨 등 총 5개의 전문 코너로 운영된다.
박물관이라는 공간 특수성을 고려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청자의 녹색, 단청의 붉은 적색 등 전통 색상을 사용했다. 전통 식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유기그릇, 채반 등의 식기를 적극 활용했다. 국집중앙박물관 뮷즈샵의 상품을 배치해 해외 관람객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미를 알리고 국내 방문객들에게는 정갈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한식미관 오픈은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 포트폴리오 차별화의 일환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기록적인 관람객 수 증가와 함께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사, 공항 등 기존 컨세션 상권이 아닌 문화 상권에 오픈함으로써 대한민국 식문화를 전파하는 외식 전문 기업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게 롯데GRS의 전략이다. 롯데GRS에 따르면 컨세션 사업 매출은 올해 1~5월 기준 전년 대비 약 60% 신장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거점 상권에 맞춘 차별화된 컨세션 모델을 개발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09:42]
-
중소 인쇄업계, 인쇄용지 대기업 담합 과징금 감면에 반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쇄용지 제조·판매 대기업의 가격 담합 행위에 대해 과징금 면제·감액을 결정한 데 대해 중소 인쇄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를 비롯한 전국 중소 인쇄업계는 20일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 “공정위가 인쇄용지 제조·판매 대기업들의 가격 담합 행위에 대해 막대한 과징금을 면제 및 감액해 준 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와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당초 공정위가 부과하기로 한 과징금은 총 3383억 원이었으나, ‘자진 신고 감면제도(리니언시)’가 적용되면서 최종 과징금은 1441억 원으로 축소됐다. 한솔제지는 과징금 1425억 원이 전액 면제됐고 무림 계열사도 517억 원이 감액되는 등 총 1942억 원의 과징금이 감면됐다.
중소 인쇄업계는 이번 결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진 인쇄용지 제지업계의 가격 담합 행위에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리니언시 제도가 상습적인 담합 기업의 책임을 경감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경우, 담합 억제라는 제도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고 공정한 시장질서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6개 인쇄용지 제지사들은 담합 기간(2021년 2월∼2024년 12월) 인쇄용지 판매가격을 평균 71% 인상했다. 중소 인쇄업계는 “원가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수익성 악화, 고용 불안, 설비투자 위축 등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담합으로 발생한 부담은 인쇄업계와 출판업계는 물론 최종 소비자인 국민에게까지 전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중소 인쇄업계는 “공정위는 이번 과징금 감면 결정의 법적 근거와 감면 기준, 심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면서 “정부는 담합으로 피해 입은 영세 인쇄업체와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피해구제와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중소 인쇄업계는 이어 “국회와 공정위는 상습·반복 담합에 대한 리니언시 적용 제한 등 제도의 실효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공정거래법 개정에 즉각 착수하라”면서 “인쇄용지 제지 대기업들은 시장지배력을 이용한 일방적인 가격 결정관행을 중단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박장선 회장은 “공정한 시장질서가 바로 서고 담합으로 인한 피해가 실질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모든 법적·제도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국 2만여 인쇄사업자와 6만 8000여 종사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전국의 중소 인쇄업계와 끝까지 연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0 [09:29]
-
부산, 대만 관광객 성지됐다…스낵·라면 선호
부산이 대만 관광객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여정과 선호 품목을 분석한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방한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보를 얻은 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새 브랜드를 발견하는 ‘발화지’로 활용했다. 이어 서울 명동과 백화점은 수요가 구매로 이어지는 전환지로 인식됐다. 이들은 본국에 돌아가서 한국에서의 경험과 후기를 SNS 콘텐츠 재확산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K패션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롯데멤버스가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구매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상위 15개 브랜드 가운데 27%(약 4개)는 성수동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패션 브랜드가 차지했다.
외국인들의 장바구니는 한국인의 일상 식생활을 그대로 담아냈다. 롯데멤버스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유통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상품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이 외국인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롯데웰푸드의 제로 제품군인 후르츠젤리·크런치 초코볼, 카카오케이크는 모두 상위 5개 상품에 포함됐다.
지역별 분석에서는 부산이 대만 관광객의 핵심 거점으로 떠올랐다.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의 외국인 고객 중 대만인의 비중은 각각 절반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마트에서의 품목별 구매율을 살펴보면 스낵(81%), 봉지라면(69%), 김가공품(61%) 등의 구매 비중이 서울 외국인 관광객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엘포인트 트렌드 리포트는 외국인 소비를 국적별 매출이나 인기 상품을 넘어 소비 여정과 경험에 따라 분석한 것이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엘포인트 글로벌 멤버십을 통해 외국인 데이터를 강화하고 관광객의 소비 동선을 추적해 제휴사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09:29]
-
[속보] 반도체 약세·중동정세 격화…코스피, 6500선 등락
코스피가 20일 하락 출발해 장 초반 6500대까지 밀렸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장보다 292.53포인트(4.29%) 내린 6528.07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02포인트(2.60%) 내린 6643.58로 출발해 3~4%대의 하락률을 보이다 이후 1~2%대로 하락률이 다소 축소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4.54포인트(3.10%) 하락한 767.30이다.
2026-07-20 [09:03]
-
삼성 아트 스토어, 루브르 박물관 대표 작품 선보여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예술 작품 34점을 삼성 TV 전용 아트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더욱 다양한 세계적 명화를 고객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삼성 아트 스토어의 루브르 컬렉션은 기존 17점에서 업데이트 후 총 51점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작품들은 르네상스부터 신고전주의, 낭만주의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예술 사상과 흐름을 대표하는 명작들이다.
특히, 프랑스 신고전주의와 아카데미즘 회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도미니크 파페티의 ‘우물가의 그리스 여인들’, 니콜라 푸생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뤼디케’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 이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컬렉션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폭넓게 향유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삼성 아트 스토어 내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작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해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파올로 베로네세의 ‘가나의 혼인잔치’,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그랑 오달리스크’ 등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작가들의 작품들도 변함없이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루브르 박물관과의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MoMA), 오르세 미술관에 더해 글로벌 문화예술 기관들과의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했다.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 기욤 로 부사장은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 최고 수준의 예술과 문화유산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삼성 아트 TV를 통해 미술관이라는 물리적 경계를 넘어 전 세계 수백만 가정에 당대 최고의 걸작들을 선보이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7-20 [08:49]
-
월드컵 첫 하프타임쇼 달군 BTS…"꿈을 꾼 기분, 영광이었다"
96년 월드컵 역사 최초로 '하프타임 쇼'가 펼쳐진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아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방탄소년단(BTS)의 축하무대가 스타디움을 뜨겁게 만들었다.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뒤 스타디움은 순식간에 글로벌 콘서트장이 됐다.
쇼의 문을 연 '팝의 여제' 마돈나의 등장에 이어 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의 연주가 끝난 뒤 방탄소년단(BTS)이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등장했다.
검은색과 붉은색, 흰색이 어우러진 복장을 한 BTS 일곱 멤버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아리랑' 월드투어 공연을 한 이후 휴식일도 없이 미국으로 건너왔으나 피곤한 기색도 없이 무대를 장악했다.
BTS는 곡의 가사를 '축구'와 '월드컵'에 맞게 개사해 관중들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현지 주요 연예매체들은 BTS가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 사실을 속보로 전하면서 역동적인 무대로 공연을 빛냈다는 평가를 잇달아 내놨다.
BTS가 월드컵 첫 하프타임쇼를 장식하면서 K-팝의 위상이 전 세계에 드러난 순간이었다.
BTS는 북중미 월드컵 하프타임쇼에 출연한 데 대해 "멋진 아티스트, 아이들과 함께 사랑을 외치며 좋은 취지의 공연을 해 기쁘고 마치 꿈을 꾼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월드컵은 어려서부터 즐겨보던 경기였는데, 결승전 첫 하프타임 쇼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멤버들은 또한 "전 세계 '아미'(팬덤명)의 영향력 덕분에 이 무대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6-07-20 [08:46]
-
이 대통령 지지율 48.4%로 소폭 하락 …민주 43.1%·국힘 40.0%[리얼미터]
20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48.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48.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3%p 오른 48.0%로, 긍정-부정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2%p) 내인 0.4%p로 나타났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6%였다.
리얼미터는 "주 초·중반에는 긍정 평가가 50% 초반대를 유지했다"면서도 "주 후반 금리 인상·증시 급락 등 경제 악재와 여권 내 보완수사권 갈등, 유시민 작가의 '필연적 실패' 발언까지 겹치면서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진보층이 주로 이탈하며 지지율이 상당 폭 하락해 전체 긍정 평가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1%, 국민의힘이 40.0%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7%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1.9%p 올랐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1%, 개혁신당은 2.7%, 진보당은 1.3%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8.5%로 기록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4.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6-07-20 [08:44]
-
개인차량 50% 50대 이상이 소유…30대 이하는 비중 감소
국내 등록된 개인 차량 2대 가운데 1대는 50대 이상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고령화가 계속 진전되는 상황에서 자동차 고급화·대형화로 인해 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이 시장의 핵심 소비층이 됐다는 분석이다.
2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50대 이상 차주 명의로 등록된 개인 차량은 1340만 2000대였다. 이는 개인 등록 차량 2667만 6000대의 50.2%로, 50대 이상 차주 비중이 처음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632만 6000대(23.7%)로 가장 많았고, 40대 522만 1000대, 60대 509만 8000대가 뒤를 이었다.
30대 이하 차주의 비중은 14.9%로 감소했다. 30대 이하 차주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12월 410만 2000대였지만 올해 6월에는 398만5000대로 400만대 아래로 내려왔다.
업계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고급화와 대형화가 50대 비중 확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중장년층 선호가 높은 대형 세단 시장에서는 현대차 더 뉴 그랜저가 6월 1만 62대 판매되며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도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아 EV9, 볼보 EX90 등이 잇달아 출시되며 대형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볼보 ES90과 제네시스 GV90 등 다양한 대형 전기차도 대기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주요 소비층이 50대 이상인 만큼 이들의 수요를 충족할 다양한 차량 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7-20 [08:17]
-
LG전자, 파티용 스피커 ‘엑스붐 스테이지 501’ 출시
LG전자는 파티용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 ‘엑스붐 스테이지 501’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파티의 분위기를 완성시켜주는 강력한 사운드와 공간을 무대로 바꿔주는 AI 노래방 마스터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이 튜닝한 엑스붐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피어리스의 음향기술이 담긴 2개의 우퍼와 2개의 전대역 드라이버를 통해 구현한다. 퍼포먼스 전문 스피커인 만큼 깊이 있는 베이스로 풍부하면서도 넓고 생생하게 퍼지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노래방마스터, AI 사운드, AI 라이팅 기능도 갖췄다. AI 노래방마스터는 별도 앱 없이 버튼 하나로 즉석 노래방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AI 기반 사운드·목소리 분리 기능으로 음악에서 보컬을 제거한 반주모드를 제공하며, 사용자 음역대에 맞는 키 조절도 가능하다.
AI 사운드는 AI가 오디오 분석 후 장르에 맞춰 스탠다드, 베이스 부스트, 클리어 보이스 3가지 사운드 모드를 제공하는 기능이며, AI 라이팅은 AI로 음악의 장르와 분위기를 분석해 리듬과 비트에 맞춰 춤추는 듯한 무드 라이팅을 연출해주는 기능이다.
AI 기능뿐 아니라, 일정 시간마다 스피커가 설치된 공간을 감지해 최적의 사운드로 보정하는 ‘공간인식 사운드’ 기능도 탑재했다. 여러 대의 스피커를 연결해 동일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는 ‘멀티 모드’, 엑스붐 스피커 두 대를 연결 시 좌우 채널로 나눠 더욱 풍성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테레오 모드’도 지원한다.
제품 색상은 블랙, 크기는 폭 30cm, 높이 59cm, 깊이 30cm 가량이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5시간 무선 재생이 가능하다. 어느 무대에든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 핏’ 디자인을 채택, 설치 공간에 맞춰 가로·세로는 물론 기울이거나 스탠드에 올리는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용이하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69만 9000원.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과 온라인 전문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26-07-20 [07:52]
-
'무적함대' 스페인, 아르헨 1-0으로 꺾고 월드컵 우승
'무적함대'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지휘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랭킹 1위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이겼다.
연장 후반 1분 페란 토레스가 결승 골을 책임졌다.
아르헨티나는 2연패 위업을 달성해내지 못했다.
서른아홉의 나이에도 한 달 동안 전 세계를 황홀경에 빠뜨린 메시는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은 이루지 못하고 월드컵 무대를 떠난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2026-07-20 [07:26]
-
[사설] 세계적 핫플로 뜨는 부산, 체계적 관광 활성화 전략 시급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1~5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93만 65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늘었다. 전국 평균(21%)의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다. 대만과 중국, 일본의 꾸준한 증가세에 미국 등 서구권 방문객도 가세한 덕분이다. 중국 크루즈 입항도 역대 최대 규모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감천문화마을, 광안대교, 해동용궁사, 광안리해수욕장은 이제 세계인이 찾는 핫플로 자리 잡았다. 부산이 국제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나 평균 체류일과 소비액은 되레 감소하면서 반쪽 성과에 그칠 우려를 낳고 있다. 많이 찾는 도시와 오래 머무는 도시의 경계선을 탈피하는 질적 성장 전략이 시급하다.
부산 관광의 경쟁력은 이제 한류에만 기대는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 6월 부산 BTS 공연에 11만 명이 몰리는 등 K콘텐츠를 매개로 외국인 방문객이 유인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도시 자체가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는 점이 더 주목된다. 블루라인파크와 송도해상케이블카, 롯데월드 부산 등 체험형 관광 시설이 인기 방문지로 뜨고 있다. 관광객의 이동 경로도 서면과 전포, 기장 대변항 등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부산 문화와 일상, 먹거리와 쇼핑을 경험하면서 도시 자체를 즐기는 관광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 경험 중심 관광은 부산의 새로운 경쟁력이다. 세계적 관광도시와 어깨를 견줄 기반도 여기에서 마련되고 있다.
관광객 증가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남포동과 서면 등 주요 상권의 공실률이 눈에 띄게 낮아졌고, 크루즈 관광 확대는 원도심 소비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양적 성장만으로 성공을 자부하기는 이르다. 2024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평균 체류 기간은 6.2일에서 4.8일로 줄었고, 1인당 소비액도 828.4달러에서 710.6달러로 감소했다. 관광객이 늘었어도 머무는 시간과 씀씀이가 줄어든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방문객 숫자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 외형적 성장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구조로 관광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
연 4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세운 부산의 과제는 명확하다. 해운대와 광안리 중심의 해양 관광에 원도심 역사 문화 자원, 서면·전포의 쇼핑과 야간 문화, 기장의 해양레저와 미식 관광, 지역 축제와 공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코스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 김해공항 국제선 슬롯 확대도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다. 관광의 성패는 관광객 수가 아니라 체류 시간과 소비, 재방문율에 의해 결정된다. 외형적 성장에 안주한다면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도약도 오래가지 못한다. ‘많이 찾는 부산’을 넘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부산’을 만드는 것, 그것이 지금 부산 관광 정책이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다.
2026-07-20 [05:12]
-
[사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개막, 부산 근대유산 알리는 계기로
‘문화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매년 열리는 국제회의인 위원회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총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우리나라가 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이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협약에 가입한 196개국 대표단, 국제기구와 학계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 가입국 196개국 가운데 선출된 21개 위원국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신규 등재와 보존 현황을 심의한다. 부산은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해 세계유산 논의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도시로 우뚝 설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번 부산 회의에서는 자연유산 7건, 문화유산 22건, 복합유산 1건 등 신규 세계유산 등재 후보 30건과 기존 유산 확장·수정 3건을 포함해 모두 33건의 등재 안건을 심의한다. 또 세계유산 147건의 보존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 보존 정책 방향도 논의한다. 우리로서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 확장 등재 여부가 큰 관심사다. 2021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갯벌 등에 서산·무안·고흥·여수갯벌을 더해 세계유산의 경계를 확대하는 안이다. 한국 갯벌의 추가 확장 여부는 오는 25일 회의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세계유산의 미래 전략을 담은 ‘부산 선언’ 채택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203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알릴 절호의 기회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경무대, 임시중앙청,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 국립중앙관상대,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 부산항 제1부두, 하야리아기지, 유엔묘지, 우암동 소막 피란주거지, 영도다리, 복병산 배수지 등 유산 11곳이다. 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됐고,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심의를 통과했다. 최종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예비심사 이후 등재신청 후보·대상 선정, 유네스코 현지 실사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유네스코 관계자들에게 부산 근대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피란수도 역할을 한 부산은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가 켜켜이 쌓인 도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 기간 위원회 참가자들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근현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등 피란수도 부산유산과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부산유산 필드트립’을 진행하는 것이다. 심사 주체들이 미리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접해 이해도를 높인다면 향후 등재 과정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기반을 다지고 세계적인 문화유산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2026-07-20 [05:10]
-
[속보] 인천 서해구 "인천 쿠팡물류센터 붕괴 가능성에 인근 대피령"
인천시 서해구가 쿠팡 물류센터의 일부 구조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제기돼 선제적 조치로 인근 주민 대피령을 내리기로 했다.
19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인천시 서해구는 이날 오후 11시에 물류센터 램프구역 반경 116m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다.
서해구는 이날 오후 관계 기관과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건물 붕괴 위험성을 고려해 대피 명령을 하기로 했다.
대피령 발령 장소에 주택 밀집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고 중소 제조업체와 상가 등이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쿠팡 측 안전기술자는 "화재가 지속하면 물류센터 건물 일부가 옆으로 이동할 수 있다"라며 "이동한 건물과 램프구역(화물차 진출입로) 구조물이 충돌하면 붕괴할 위험이 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소속 구조기술사는 "화재가 지속하면 적재물이 소실돼 하중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라며 "(쿠팡 측이 가정한)조건 자체가 불합리하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구 관계자는 "회의에서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선제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6시 54분께 발생했으며 소방 당국은 인근 8개 시도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40시간 가까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고가·굴절차와 헬기를 포함한 장비 228대와 소방관·경찰관 등 721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센터에 보관 중인 각종 가연성 물질이 많은 데다 내부 구조가 복잡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6-07-19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