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여고, 대통령배 전국배구대회 준우승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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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감독 지휘·조직력 승부
4월 동메달 이어 두 번째 쾌거

부산 남성여고 배구 선수들이 지난 24일 경남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성여고 제공 부산 남성여고 배구 선수들이 지난 24일 경남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성여고 제공

부산 남성여자고등학교 배구부가 대통령배 전국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성여고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경남 통영시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성여고의 이번 성과는 올해 4월 하늘내린 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 3위(동메달)에 이어 거둔 두 번째 전국대회 쾌거다.

이번 대회는 남성여고를 비롯해 선명여고, 세화여고, 전주근영여고 등 미래 한국 여자 배구를 이끌어갈 16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윤정혜 감독이 지휘한 남성여고는 지난 22일 8강전에서 예선 3전승, A조 1위로 올라온 전주근영여고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다음 날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탄탄한 조직력을 활용해 서울의 배구 명문 세화여고를 3-1로 꺾었다.

남성여고는 지난 24일 결승전에서 선명여고와 맞붙었다. 선명여고는 올해 5월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구 강호다. 남성여고는 이날 경기에서 투지를 불태웠으나 세트 스코어 1-3으로 아쉽게 져서 준우승에 올랐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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