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동생 누군가 봤더니 배철호 PD, MBN 제작본부장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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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제공 사진=MBN 제공

'대화의 희열' 배철수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는 가수 배철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철수는 "당시에는 웬만하면 가난한데 웬만도 안 됐다"며 "벌집이라고 부르던 쪽방촌에 살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학교 때는 잠자는 시간이 제일 좋았다. 잠잘 때는 현실을 잊으니까"라며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현실이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배철수는 "아버지가 좀 아는 사람 집에 베란다 비슷한 데를 빌려서 온 가족이 거기서 잤다"며 "아침 대신 10원짜리 크림빵 하나 먹고 점심은 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이야기를 동생인 배철호 PD와 하는데 '형 잘못 알고 있는 거야. 빵 2개였지'라고 하더라. 부모님이 아침, 점심에 먹으라고 빵 두 개를 사주셨는데 내가 너무 배고파서 아침에 두 개를 다 먹어버린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철호 PD는 1979년 TBC에 입사한 이후 KBS로 이적, '젊음의 행진' '쇼 토요특집' '가요톱10', '유머 일번지' 등 다수의 간판 쇼·예능 프로그램들을 연출하며 히트시켰다.

이후 SBS로 이직한 그는 예능국장과 제작위원, 라디오총괄국장, 제작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조용필 평양 공연', 한국 최초 우주인 프로젝트 '스페이스코리아'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후 SBS를 퇴사한 후 외주제작사를 운영했다. 현재는 MBN 제작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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