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암' 투병 권순욱 감독 "목숨 걸고 노력 중… 기적에 모든 걸 걸어"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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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감독 인스타그램 캡처 권순욱 감독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복막암 투병 사실을 밝힌 광고·뮤직비디오 감독 권순욱(40) 씨가 "진심으로 기적에 모든 걸 걸어보려 하고 있다"며 삶의 의지를 드러냈다.

권 씨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의학적으로는 정말 이제는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느끼게 됐다. 어지간한 의사의 말과 기대여명은 정말 믿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았으나 이번에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위기를 제대로 느꼈다"며 죽음과 투병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근 1년간 총 8번의 입원이 있었고, 엄청난 응급상황과 응급수술 그리고 기대여명까지. 제가 죽을 거라고 가족을 불러놓고 통보한 것만 6번이 넘는다"며 "차라리 확률적 분석만 언급하고 개인적 생각을 빼는 것도 의사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의료진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권 씨는 복막암을 앓으면서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 하는 것, 암의 첫 발병은 스트레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발병했던 몇 해 전 한 해 동안 (뮤직비디오 등) 70편을 제작하고 온갖 스트레스와 직원들과의 트러블, 지옥 같은 촬영장. 회사 운영 그리고 개인적인 문제들과 모든 일들이 피해갈 곳 없이 한 구간에 묶여 저를 괴롭힌 시기가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병에 걸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 한들 전이를 일으킬 기수 2기 이상인 경우엔 열에 아홉은 재발 예약이라고 한다. 왜 이런 사실 또한 나중에 알았는지"라고 후회했다.

권 씨는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린다는 건 정말 치료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불과 며칠 만에 몇 단계씩 기수를 올릴 수 있다는 것도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황당이 심해서 항생제를 쏟아붓고 있다. 폐렴도 생겼다. 암은 정말 모든 합병증을 다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코에 주삿바늘을 꽂은 채 입원 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해시태그로 #목숨 걸고 노력 중입니다 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동생 가수 보아는 "나의 눈엔 언제나 한결같이 멋있고 당당한 우리 오빠. 너답게 너처럼 헤쳐나가자"라며 "많이 사랑해 우리 오빠"라며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최근 권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복막암 4기라고 고백했다. 그는 "장폐색으로 식사를 못 한 지 두 달이 넘어 몸무게는 36kg까지 떨어졌고 몸에 물은 한 방울도 흡수되지 않아 갈증과 괴로움은 말로 표현이 안 된다"고 말했다.

권 씨의 고백 이후 연예인들은 비롯한 수많은 누리꾼이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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