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이승윤 의외의 친분, 명지대 시절 차력쇼 화면 보며 '파안대소'
류수영 이승윤 의외의 친분, 명지대학교 시절 차력쇼 화면 보고 '파안대소'
'냉장고를 부탁해' 이승윤과 류수영이 의외의 친분을 과시했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는 대학 선후배 개그맨 이승윤과 배우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차력동아리 선후배로 과거 캠퍼스 영상 가요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했다. 이어 나온 자료화면에는 22세 이승윤과 본명 '어남선' 시절의 20세 류수영의 앳된 모습이 담겼다. 이승윤은 77년생이으로 79년생인 류수영보다 두 해 선배이다.
이날 이승윤은 "절친한 대학교 후배 류수영과 한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한 것이 처음이다"라며 명지대학교 재학 시절 전통 무예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승윤은 "류수영이 동아리 가입을 위해 찾아왔다. 그때 제가 소파에 딱 앉아있었다. 여긴 아무나 들어오는 곳 아니라고 하면서 운동 좀 했냐고 물어봤다. 쌍절곤을 잘 돌린다고 하더라. 동아리방에 쌍절곤이 있어서 던져주며 해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승윤은 "류수영이 정말 잘하더라"면서 "끝나자마자 무도인의 세계에 들어온 걸 환영한다며 안아줬다. 그때부터 단짝이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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