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초임 보수 2027년 月300만으로 인상 추진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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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9급 공무원 초임 보수를 월 3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채용시험에도 공직 수행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지난 1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PSAT는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공직에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이다. 시험은 이미 일부 5·7급과 8급(국회직) 공무원 채용시험 등에 시행돼 왔다.

인사처는 이와 함께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 규모와 인센티브 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감사원 감사 면책·책임보험 보장 확대 등 공무원 보호 방안도 추진한다.

또 7∼9급 저연차 공무원 대상 봉급·수당을 추가 인상해 2027년까지 9급 초임 보수를 월 300만원 수준(올해 269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반대로 고위공무원으로서 성과·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장관 직권으로 3급으로 강임(현재보다 낮은 직급에 임명하는 일)하고 승진 대상에서도 제외할 수 있도록 '직권강임' 제도를 신설해 고위공직자의 업무 책임성을 높인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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