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4년 5월 6~12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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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이 지난 2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 시즌Ⅲ 공연 일부.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오는 11일까지 공연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국립부산국악원이 지난 2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 시즌Ⅲ 공연 일부.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오는 11일까지 공연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도담 앙상블의 ‘우리가 사랑했던 만화영화 콘서트’ [게네랄파우제]

도담 앙상블의 ‘우리가 사랑했던 만화영화 콘서트’ 포스터. 도담 앙상블의 ‘우리가 사랑했던 만화영화 콘서트’ 포스터.

가정의 달 5월과 어린이날을 맞아 게네랄파우제와 도담 앙상블이 함께 준비한 특집 기획 공연 ‘우리가 사랑했던 만화영화 콘서트’. 부모님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이번 공연은 작곡가 강현민의 편곡을 통해 만화영화 음악이 재탄생된다.연주곡은 ‘들장미 소녀 캔디’, ‘독수리 오형제’, ‘은하철도 999’, ‘아기공룡 둘리’ 등이다. 출연 강현민 작곡가, 피아노 손안나, 첼로 정혜주, 플루트 조다은, 바이올린 김민화, 클라리넷 강철주. 도담 앙상블은 또 5월 10일 오후 8시에도 ‘지브리 음악 콘서트 인 스프링’ 콘서트를 게네랄파우제에서 이어 간다. ▶5월 6일(월) 오후 3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시릴 에메 내한 공연 ‘달콤한 프렌치 시크’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시릴 에메 내한 공연 ‘달콤한 프렌치 시크’ 포스터. 시릴 에메 내한 공연 ‘달콤한 프렌치 시크’ 포스터.

프랑스 출신 재즈 보컬 시릴 에메의 내한 공연이 인천에 이어 부산서도 개최된다. 이번 한국 투어에서 에메는 재즈 스탠더드부터, 샹송, 집시 스윙, 라틴, 그리고 현대적인 팝 감성의 자작곡까지 보컬 재즈의 매력과 스캣 싱잉의 화려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메는 지난 2007년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컴피티션, 2012년 사라 본 국제 재즈보컬 컴피티션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출연 보컬 시릴 에메, 피아노 마티스 피카드, 베이스 맥스 걸, 드럼 안토니 펑. ▶5월 6일(월) 오후 6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R석 7만 7000원, S석 5만 5000원.


부산시립미술관, 2024 로비 콘서트 ‘공간, 깊이 나누기’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2층]

부산시립미술관, 2024 로비 콘서트 ‘공간, 깊이 나누기’ 포스터. 부산시립미술관, 2024 로비 콘서트 ‘공간, 깊이 나누기’ 포스터.

리노베이션 공사로 지난해 12월부터 휴관 중인 부산시립미술관 본관을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 ‘공간, 깊이 나누기’는 매체 예술(미디어아트)과 현대음악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시립미술관의 재개관을 기약하고 미래형 미술관으로 도약을 알리기 위한 융복합 문화 프로젝트이다. 시립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전준호 작가의 미디어 작품 ‘하이퍼리얼리즘’에 감응한 작곡가 4인(안성민, 한대섭, 배동진, 장석진)의 신작을 화음챔버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비마엔(부산시립미술관 후원회)’과 ‘부산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5월 7일(화) 오후 5시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2층.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80명 마감.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포스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포스터.

높은 기교와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새로운 도전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나서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죠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에 이어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레퍼토리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3번을 들려준다. 주최 (사)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관 두남재 엔터테인먼트(주). ▶5월 7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VIP석 11만 원, R석 9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 현장 구매는 전 좌석 등급 30% 할인.


마이스키 트리오 리사이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마이스키 트리오. 부산문화회관 제공 마이스키 트리오. 부산문화회관 제공

거장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그의 가족으로 구성된 실내악단 ‘마이스키 트리오’가 부산을 찾는다. 마이스키 트리오는 미샤 마이스키를 비롯해 그의 아들인 바이올리니스트 사샤 마이스키, 딸인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3번과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트리오 2번, 클라라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사샤 마이스키·릴리 마이스키), 라흐마니노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와 소품(미샤 마이스키·릴리 마이스키) 등을 들려준다. ▶5월 8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VIP 10만 원,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


제850회 금정수요음악회 ‘세계음악연구회 정기 연주회-세계 연가곡의 향연’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제850회 금정수요음악회 ‘세계음악연구회 정기 연주회-세계 연가곡의 향연’ 포스터. 제850회 금정수요음악회 ‘세계음악연구회 정기 연주회-세계 연가곡의 향연’ 포스터.

제850회 금정수요음악회는 세계음악연구회의 정기 연주회로 꾸민다. 세계음악연구회는 그동안 10회의 공연을 통해 한국 가곡과 세계 가곡 등을 소개해 왔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슈만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 레스피기 가곡 ‘자연을 담은 3개의 서정시’, 말러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라벨 ‘둘씨네의 돈키호테’, 에이미 비치의 ‘세 개의 브라우닝 시의 연가곡’을 들려준다. 출연 테너 박성백 김문현 김정권, 소프라노 이은랑 이민희 백성희 김소라 김주은, 메조소프라노 박지현, 바리톤 최대우 유용준, 베이스바리톤 박순기. 작곡 이태현. 피아노 김신정 이혜진 김아림 안현아. ▶5월 8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입장료 1만 원(현장 구매).


영도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 onStage 드로잉 매직쇼-크레용용 [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영도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 onStage 드로잉 매직쇼-크레용용 포스터. 영도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 onStage 드로잉 매직쇼-크레용용 포스터.

영도문화예술회관이 수요상설공연 onStage 공모 선정 작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이다. 크레용용은 어린 시절 늘 어린이들 손에 상상력을 불어주던 크레용(크레파스)과 활동명 용용 아저씨가 합쳐져 탄생한 제목이다. 예술이라는 장르를 생각했을 때 가장 많이 떠오르는 장르인 미술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을 무대 위로 올려서 누구나 친근하게 생각하는 퍼포먼스로 풀어간다. 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은 공연장을 팝 아트 전시장처럼 만들어 버린다. 영도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관객 참여형 다원 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공연장 나들이를 통해 미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출연 용용 아저씨 외 1명. ▶5월 8일(수)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입장료 일반 1만 원, 할인 대상 5000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교육 공연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떠나는 국악 사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교육 공연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떠나는 국악 사계’ 포스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교육 공연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떠나는 국악 사계’ 포스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한 ‘꿈꾸는 예술학교’ 첫 프로그램. 국악 연주와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함께 감상하며 우리 음악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히 제작했다. 영도의 역사, 풍경을 영상으로 함께 구성해 공연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국악에 대한 설명은 초등학교 때 국악을 배운 ‘뚱땅’이 출연해 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국악기 소개와 퀴즈를 함께 풀어나가고, 영도 할매는 영도의 사계절을 담은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손주 도도를 위해 영도의 명소를 소개한다. 영도 할매는 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정선희가 연기고, 마리오네트 인형 도도와 뚱땅은 마리오네트 아티스트 김솔과 윤희배가 직접 제작 연기한다. 이번 무대의 연출과 구성은 을숙도문화회관 2023~2024 ‘오페라야, 놀자!’를 기획, 제작한 바 있는 문화예술 스타트업 (주)샤콘느 대표 윤보영이 맡았다. 공연 주관은 부산시립예술단. ▶5월 8일(수)~9일(목) 오전 10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균일 1만 원. 관람 대상 초등학생 이상.


음악당라온 하우스 콘서트 ‘유명한 피아노 음악들 part 1’ [음악당라온]

음악당라온 하우스 콘서트 ‘유명한 피아노 음악들 part 1’ 포스터. 음악당라온 하우스 콘서트 ‘유명한 피아노 음악들 part 1’ 포스터.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전문사 과정 중 독일 베를린으로 건너가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 기악과(피아노)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김명현이 9개월 만에 다시 부산에서 여는 하우스 콘서트.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 즉흥환상곡과 발라드 1번, 브람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1권, 리스트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에튀드 ‘라 캄파넬라’ 등 유명한 피아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5월 9일(목)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라온. 입장료 3만 원.​


부산피아노듀오협회 제66회 정기 연주회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부산피아노듀오협회 제66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부산피아노듀오협회 제66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지난 1990년 국내 최초로 창단된 부산피아노듀오협회의 정기 연주회. 첫날인 9일은 ‘이현욱, 표세구 2인 연주회’가 열리고, 둘째 날인 10일은 ‘듀오 연주회’로 마련된다. 부산대 동문으로 프랑스와 독일에서 각각 유학한 이현욱, 표세구(전남대 음악교육과 교수) 피아니스트는 바흐, 최영민, 쇼스타코비치, 보로딘,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 곡을 들려준다. 10일 듀오 연주회는 16명의 연주자가 듀오를 구성해 모차르트, 생상스, 브람스, 그렉 앤더슨, 드뷔시, 쇼스타코비치, 아렌스키, 비제 작곡의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출연 서보람 장서희 박지은 하부성 이수은 권유희 서혜리 성민주 심하정 이소진 이효연 조혜영 어숙진 서아림 윤예지 송대현. ▶5월 9일(목)~10일(금)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전석 초대.


2024 한류 확산 국악 공연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 시즌Ⅲ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2024 한류 확산 국악 공연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 시즌Ⅲ 포스터. 2024 한류 확산 국악 공연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 시즌Ⅲ 포스터.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소설 <유마도>(원작 강남주)를 모티브로 통신사 사행길에 오른 무명 화가 변박이 그린 그림 ‘유마도’의 비밀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지난 2019년 춤과 음악, 무대의 완벽한 조화로 극찬받은 초연 이후, 2023년 더 세밀하고 탄탄하게 재구성해 전석 매진과 기립박수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2024년 다시 관객을 만난다. 소설 속 조선통신사를 재조명해 400년 전 통신사들이 건넜던 망망대해와 여정을 한국의 춤과 음악으로 표현한 수작이다. 특히 무대를 가득 채운 LED 배경 막의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통신사 일행이 탄 배 ‘사행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무대미술은 안전성을 확보해 새롭게 무대디자인 했으며, 회전무대에 따른 다각도 장면 묘사와 80여 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공간감과 깊이감 있는 무대 연출로 공연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및 객원. 원작 강남주, 총감독·안무 정신혜, 연출 조주현, 대본 천정완, 음악감독·지휘 계성원, 작곡 김백찬. ▶5월 2일(목)~11일(토)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일~수요일 공연 없음. 부산 부산진구 국악로 2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S석 2만 원, A석 1만 원.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2024 시민뜨락축제’ 3회 차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펼쳐질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2024 시민뜨락축제’ 포스터.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펼쳐질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2024 시민뜨락축제’ 포스터.

(재)부산문화회관 주최·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4주간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하는 ‘2024 시민뜨락축제’ 3회 차 공연. 이번 공연은 재즈 특유의 감미로운 선율과 다양하고 친숙한 편곡을 통해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써니문 재즈밴드와 멤버 전원이 교향악단 등의 전문 예술악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역 연주자로 구성된 에클레또가 출연한다. ▶5월 10일(금) 낮 12시 10분~오후 1시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 무료 관람.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우리 아이 음악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우리 아이 음악회’ 포스터.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우리 아이 음악회’ 포스터.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인 ‘우리 아이 음악회’는 부산시향 부지휘자 및 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 수석지휘자 백승현이 지휘하고, 극작가이자 연극배우, 연출가인 최은영이 진행한다.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과 슈만의 ‘어린이 정경’을 소개한다. 특히 브리튼 곡은 영국 정부가 1945년 청소년 교육용으로 관현악 해설 영화를 제작하면서 브리튼에 작곡을 의뢰해 탄생했다. 단순히 이런 악기가 있고 이런 소리가 난다는 식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악기들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음악을 통해 설명한다. 관람 시간 약 60분(인터미션 없음). ▶5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전석 1만 원. 관람 대상 만 24개월 이상.


미술관 옆 콘서트홀Ⅰ-숲의 정령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미술관 옆 콘서트홀'을 진행할 미술평론가 이주헌. 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미술관 옆 콘서트홀'을 진행할 미술평론가 이주헌. 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미술관 옆 콘서트홀'을 진행할 아나운서 손지현. 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미술관 옆 콘서트홀'을 진행할 아나운서 손지현. 부산문화회관 제공

(재)부산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손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미술 작품과 연주곡을 소개하는 기획 공연 ‘미술관 옆 콘서트홀’. 지난해 ‘미술관 옆 오페라하우스’ 기획 공연 바통을 이어 간다. 학고재 갤러리와 서울미술관 관장을 지낸 미술평론가 이주헌과 클래식 전문 아나운서 손지현이 진행한다. 올해는 총 3회(5월 10일 숲의 정령, 7월 19일 젊음의 바다, 9월 6일 헤어짐과 그리움)를 개최한다. 첫 무대는 무지카비바 챔버앙상블이 출연해 슈베르트 연가곡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꽃의 왈츠’, 바흐 ‘사냥 칸타타’ 중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글루크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 등을 들려준다. ▶5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R석 3만 원, S석 2만 원. 관람 대상 7세 이상.


제541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La Muse 아트 콘서트-구스타프 클림트 ‘Kiss, 불멸의 사랑’ [스페이스 움]

제541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La Muse 아트 콘서트-구스타프 클림트 ‘Kiss, 불멸의 사랑’ 포스터. 제541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La Muse 아트 콘서트-구스타프 클림트 ‘Kiss, 불멸의 사랑’ 포스터.

지난달 24일 금정수요음악회 공연에 이어 같은 내용으로 꾸미는 ‘라 뮤즈(La Muse)’ 앙상블의 스페이스 움 음악회. 도슨트 이주희가 함께하며 레하르 ‘금과 은’ 왈츠,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1악장,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 등 6곡을 준비했다. 출연 피아노 정아름, 플루트 황미리, 첼로 김기도(진주시향 첼로 수석). ▶5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해운대문화회관 특별 기획 공연, 마술 퍼포먼스 ‘판타스틱 패밀리 매직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판타스틱 패밀리 매직쇼’ 공연 장면.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판타스틱 패밀리 매직쇼’ 공연 장면.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해운대문화회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개최되는 마술 공연. 판타스틱 패밀리 매직쇼는 마임이스트 2명이 보물을 찾으러 떠나면서 여러 마술사를 만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해적 마술을 콘셉트로 하는 슈가 마술사(박문숙)의 오프닝이 끝나고 코비, 피터 마임이스트가 배를 타고 등장한다. 관객과 함께하는 판토마임, 코미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신발을 주제로 하는 김상순 마술사부터 코미디 마술사까지 다양한 마술사를 만날 수 있다. 출연 코비(이영규)&피터(박진성), 슈가(박문숙), 한만호, 김현수, 김민석, 정병구&핑키, 펩시. ▶5월 11일(토) 오후 2시, 5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입장료 1층 R석 3만 원, 2층 A석 2만 원. 관람 대상 5세 이상.


효정리 그룹의 섬 아더 스프링(Some other spring) [게네랄파우제]

부산 재즈 밴드 효정리 그룹이 선보이는 봄날의 재즈 감성 무대. 지나간 봄, 현재의 봄, 그리고 다가올 봄까지를 담은 다채로운 재즈곡으로 선보인다. 연주곡은 ‘조이 스프링(Joy spring)’, ‘렛 데어 비 러브(Let there be love)’, ‘잇 마잇 에즈 웰 비 스프링(It might as well be spring)’ 등이다. 출연 보컬 이효정, 피아노 오느린, 베이스 박경윤, 드럼 피오트르 파블락. ▶5월 11일(토) 오후 7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부산 뮤지카오스(음악이 흐르는 집) 하우스 콘서트 [부산 뮤지카오스]

부산 뮤지카오스(음악이 흐르는 집) 하우스 콘서트 웹 포스터. 부산 뮤지카오스(음악이 흐르는 집) 하우스 콘서트 웹 포스터.

1부 ‘빛 너머의 빛’은 실내건축을 전공하고 문화 해설가로 활동 중인 정인지와 함께하는 건축과 미술 속 ‘빛’ 이야기로 마련하고, 2부는 소프라노 정혜리와 피아니스트 민유솜이 함께하는 ‘A Te(그대에게)’ 유럽 가곡 산책 공연으로 꾸민다. 정인지와 정혜리는 자매이다. ▶5월 11일(토) 오후 7시 30분 부산 기장군 정관3로 51동 단지 내 부산 뮤지카오스(음악이 흐르는 집). 입장료 2만 원.


가족 뮤지컬 ‘공룡이 살아 있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뮤지컬 ‘공룡이 살아 있다’ 공연 모습. 부산문화회관 제공 뮤지컬 ‘공룡이 살아 있다’ 공연 모습. 부산문화회관 제공

(재)부산문화회관 주최·주관으로 선보이는 가정의 달 기획 초청 공연. 공룡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최초의 공룡 뮤지컬로 제작돼 홍콩,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5년간의 해외 공연을 마치고 올해는 국내 투어 중이다. 티라노사우루스 모자(母子) 공룡 화석이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발굴된다는 가상의 소재를 다룬다.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찾기 위한 주인공들의 모험이다. 다양한 영상, 모형을 활용해 실감 나게 공룡을 표현한다. 러닝타임 80분(인터미션 없음). ▶5월 11일(토)~12일(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VIP석 5만 5000원, R석 4만 4000원, S석 2만 2000원. 관람 대상 24개월 이상.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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