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환자 만족도 '부울경 상급종합병원 1위'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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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환자경험평가 결과, 전국 3위

부산 부산진구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경. 부산백병원 제공 부산 부산진구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경. 부산백병원 제공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란 의료 서비스가 환자 중심으로 제공되었는지를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것으로, 입원 기간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와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평원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백병원은 평균 점수 92.11점을 획득하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평균(86.13점)과 전체 참여기관 평균(82.44점)을 크게 웃돌았다. 상급종합병원 중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1위, 전국 47개 중 3위의 상위권이다.

부산백병원은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전반적 평가 등 평가 영역 6개 항목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의사와 간호사 영역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각각 1위와 2위를 달성해 의료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은 "진심으로 환자를 존중하고 환자가 중심이 되는 의료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전체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직접 참여한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고, 앞으로도 환자의 긍정적인 경험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374곳에 1일 이상 입원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환자 47만 612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웹을 통해 진행됐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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