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우체국서 화재... 10여 명 대피 소동
7일 오전 동래우체국서 불
2층 세탁실 건조기서 발화
7일 오전 9시 37분께 부산 동래구 명륜동 동래우체국에서 불이 나 건물 내에 있던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발화지점은 우체국 건물 2층 세탁실 건조기 내부로 확인된다. 세탁물 건조 과정에서 과열로 인한 건조기의 기계적 결함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8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은 건물 2층 건조기 등을 태우고 소방 추산 약 66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