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서 7중 추돌 사고… 부상자 6명 병원 이송
13일 오전 10시 25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서 7중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상자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60대 A 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동래한서요양병원 앞에서 승합차를 치고 내리막 도로로 질주했다. 이후 레미콘 차량은 중앙대로를 주행중이던 SUV 차량을 충격하고, 중앙선을 넘어 또다른 SUV와 화물차 등 총 3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사고 현장 주변을 운행하던 승용차가 대열에 끼이며 총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A 씨를 포함해 운전자 총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