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스’ 추석 극장가 승기 잡았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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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강세에 194만 명 동원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정상 지켜

영화 ‘보스’ 스틸컷.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영화 ‘보스’ 스틸컷.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배우 조우진·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스’가 추석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극장가에서 승기를 잡았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는 명절 연휴였던 지난 3∼11일동안 관객 194만 3326명 동원했다. 3일 개봉한 영화는 지난 10일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개봉 전까지 8일간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손익분기점인 170만 관객도 넘겨 제작비를 모두 회수했다.

‘보스’는 공석이 된 보스 자리를 맡지 않으려 서로에게 떠넘기는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물이다. 불황이 계속되는 극장가에서 가족 단위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라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설 연휴엔 ‘히트맨2’(254만 명)가 최대 흥행작이었고, 올여름엔 ‘좀비딸’(562만 명)이 500만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같은 기간 관객 117만 6290명을 동원하며 ‘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7만 5743명이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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