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죠, 염증 제거 수술 중에 사망…최근 몸무게 '320kg'까지 늘어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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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죠가 6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엄삼용 방송화면 가수 빅죠가 6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엄삼용 방송화면

가수 빅죠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43세.

6일 이데일리는 빅죠가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빅죠의 전 제작자는 해당 매체에 "염증 때문에 장기에 문제가 생겨 출혈이 있었고 수술을 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아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빅죠는 최근 체중이 320kg까지 늘어나 심부전증 및 당뇨 증세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달 지난 27일 유튜버 엄삼용과 현배는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중 "빅죠 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며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호흡을 하는데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은 상태라더라. 잠결에 빼면 큰일나니까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더라"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가수로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당시 그는 186cm에 250kg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다 2012년 270kg까지 체중이 불자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당시 트레이너 숀리가 빅죠의 다이어트를 도왔고 두 사람은 1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과 15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곧 빅죠는 요요 현상이 찾아오며 다이어트 전 몸무게보다 점차 체중이 불어났다.

약 1년 전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한 빅죠는 "꾸준히 몸무게가 증가하면서 건강이 안 좋아져 최근에 병원에 입원했다"며 "요즘 폴댄스를 하면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게 근황을 전했다.

이어 "과거 방송에서 했던 다이어트는 방송이란 특성상 시간에 쫓기며 하다 보니 급하게 한 감이 있었다"며 "그 후로 요요가 왔고 건강 이상도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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