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더너스 문상훈이 픽한 ‘너바나 더 밴드’…"좋은 영화라는 자신 있다"

빠더너스 문상훈, '너바나 더 밴드' 영화 수입
"좋아하는 작품 추천하는 것은 설레는 일"
가수 타블로 번역 작업 참여하기도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등 해외서 호평
문상훈 "좋은 영화 소개하는 데 자신 있어"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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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바나더밴드' 포스터.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영화 '너바나더밴드' 포스터.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맛집에 친구를 데려가서 반응을 지켜보는 기분이네요. 긴장됩니다.”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의 배우 겸 크리에이터 문상훈은 최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자신이 직접 수입한 영화를 선보이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빠더너스 팀은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영화 ‘너바나 더 밴드’를 본 뒤 수입을 결정했다. 문상훈은 “오래 꿈꿔왔던 일”이라며 첫 수입 영화인 ‘너바나 더 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너바나 더 밴드’는 클럽 공연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너바나 더 밴드’ 소속의 두 사람 맷과 제이가 뜻하지 않게 과거로 여행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영화다. 빠더너스 팀이 지난해 칸영화제에 가서 영화를 본 뒤 직접 수입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은다. 빠더너스는 최고의 코미디 영화를 찾기 위해 지난 일 년여의 시간 동안 칸, LA, 홍콩 등 전 세계를 돌다가 이 영화를 낙점했다. 수입에는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가 함께했고, 영화 번역 작업에는 가수 타블로가 참여했다.

배우 겸 크리에이터 문상훈이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너바나 더 밴드'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겸 크리에이터 문상훈이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너바나 더 밴드'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영화는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2025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고,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로튼토마트 신선도 지수 98%, 팝콘 지수 95%를 기록하기도 했다. 레터박스 평점 역시 4.32로 높은 수준이다.

해외 언론 평단은 “이 영화는 아름답다. 한바탕 웃음이 터져 나오고, 마침내 눈물이 쏟아진다”, “입이 떡 벌어지는 영화적 성취, 직접 보기 전에는 믿기 어려울 작품”, “심장을 뛰게 하고, 극장을 뒤흔드는 폭발적 한 방” 등의 극찬을 내놓고 있다.

영화 '너바나더밴드' 스틸컷.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영화 '너바나더밴드' 스틸컷.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영화는 주연을 맡은 캐나다 출신의 맷 존슨과 제이 맥캐럴이 공동 제작했다. 맷 존슨은 2023년 영화 ‘블랙베리’(2023)를 만든 감독이고, 제이 맥캐럴은 코미디언이자 작가, 음악가다. 영화는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2007년 둘이 직접 제작한 웹 시리즈 ‘너바나 더 밴드 더 쇼’(Nirvana the Band the Show)에서 출발해 TV 시리즈를 거쳐 완성됐다. 토론토라는 실제 도시를 배경으로 일반 시민의 반응도 삽입하는 등 즉흥적인 방식으로 촬영했다.

이 영화 원제는 ‘너바나 더 밴드 더 쇼 더 무비’다. 다만 번역된 제목에는 시놉시스 내용이 길게 삽입됐는데, 문장이 완결되지 않은 채 끝나버린다. 문상훈은 이에 대해 “시놉시스를 제목에 길게 적으면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봐주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제목이 길어 한 번 더 눈이 가고, 말하다 말 때의 답답함처럼 내용이 중간에 끊기면 사람들이 뒤의 내용을 찾아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배우 겸 크리에이터 문상훈이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너바나 더 밴드'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겸 크리에이터 문상훈이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너바나 더 밴드'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상훈은 영화를 수입한 데 대해 “좋아하는 작품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주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건 직접 요리하는 과정이라면, 이번에는 내가 만들지 못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맛집을 소개하는 느낌에 가깝다”며 “좋은 영화를 발견해 소개하는 데에는 자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영화는 우정의 메시지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문상훈은 “영화의 요소를 어느 정도 알고 봤을 때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우정에 관한 이야기인 만큼 친한 친구와 함께 보면 좋은 영화다. 제가 느꼈던 감정이 관객들에게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영화는 오는 20일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너바나더밴드' 스틸컷.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영화 '너바나더밴드' 스틸컷.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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