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국내 최초 GWO 심사원 배출…“해상풍력산업 기반 강화 기대”

국내 최초 GWO 강사·심사원 자격 모두 갖춘 전문가 배출
해상풍력 분야 교육역량에 인증심사 전문성까지 확보
GWO 교육과정 개설 후 지속 확대…전문인력 양성 지원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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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풍력협회(GWO) 교육 현장에서 더미를 활용해 부상자 수평 이송훈련을 진행 중인 교육생들. KRISO 제공 국제풍력협회(GWO) 교육 현장에서 더미를 활용해 부상자 수평 이송훈련을 진행 중인 교육생들. KRISO 제공

국내 국제풍력협회(Global Wind Organisation, GWO) 교육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국내 최초로 GWO 심사원(Auditor)을 배출했다. KRISO는 이번 GWO 심사원 배출로 GWO 교육역량에 인증심사 전문성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써 국내 GWO 교육 인증심사가 한층 원활해지고 교육 저변 확대로 보다 많은 해상풍력 전문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KRISO는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한성종 책임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GWO 심사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7일 발혔다.

GWO는 글로벌 풍력기업들이 참여해 풍력산업의 안전·기술교육 국제기준을 개발·운영하는 비영리 협회다. GWO 교육을 운영하려는 기관은 교육과정별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국내에는 KRISO를 포함해 총 4개의 GWO 교육기관이 운영 중이다.


국제풍력협회(GWO) 교육 현장에서 시연을 진행 중인 선박플랜트연구소(KRISO) 한성종 책임기술원. KRISO 제공 국제풍력협회(GWO) 교육 현장에서 시연을 진행 중인 선박플랜트연구소(KRISO) 한성종 책임기술원. KRISO 제공

KRISO는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2020년 기본기술교육(BTT)을 개설하며 GWO 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기본안전교육(BST) 5종, 고급구조교육(ART) 4종 등으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를 한성종 책임기술원은 이번 GWO 심사원 자격 취득으로 기존 GWO 강사(Instructor)에서 심사원까지 역할을 확대해 국내 최초로 두 자격을 모두 갖춘 전문가가 됐다.

그간 국내에는 GWO 심사원이 없어 교육기관의 신규·재인증이나 교육과정 확대 시 해외 심사인력 활용에 따른 비용과 일정 조율 등 부담이 있었다. 앞으로 한 책임은 국내외 GWO 교육기관의 인증심사에 참여해 시설·장비, 교육과정 운영, 강사의 역량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GWO 교육 인증심사의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조선해양 기자재 및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분야의 기술 지원, 장비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업계를 지원해 왔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양성 인원은 약 6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GWO 교육에서는 올해 누적 약 90명의 전문인력이 배출됐다.

정종진 KRISO 소장은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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