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9~10일 페루 첫 콘서트… 'BTS 대로' 생겼다

방탄소년단 데뷔 이래 처음 페루 찾아
수도 리마에 한시적으로 BTS 대로 지정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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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아리랑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아리랑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 모습. 연합뉴스

지난 8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아리랑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BTS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아리랑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BTS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일(이하 현지시간)과 9∼10일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연다. 방탄소년단이 페루를 찾는 것은 2013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페루 수도 리마에는 콘서트를 기념해 'BTS 대로'(Avenida BTS)가 지정됐다.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수르코 지역의 사크라멘토 거리를 한시적으로 'BTS 대로'로 부르기로 하고,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리마 곳곳에는 BTS 멤버들을 반기는 볼거리가 마련됐다. 수르코 우정공원의 대표 건축물인 아르코 모리스코는 지난 5일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점등됐고, 11일까지 매일 라이트쇼를 펼친다. 리마의 또 다른 명소인 분수공원 환상의 분수에서도 같은 기간 음악과 빛,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BTS 테마 행사가 진행된다.

페루 공식 관광 사이트 '페루 트래블'도 BTS의 리마 공연을 소개하면서 자국의 미식, 문화, 자연경관을 소개할 기회로 주목했다.

BTS는 지난 2∼3일 콜롬비아 보고타 에스타디오 엘 캄핀에서 양일간 약 10만 관객을 모으며 남미 투어를 시작했다.

스페인어 매체 롤링스톤 엔 에스파뇰은 이 공연에 대해 "한 세대 전체가 가장 기다려온 콘서트"라며 “BTS는 늘 기대를 충족했고, 그 이상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월드투어로 찾은 토론토에서 가을 피크닉을 즐기는 '달려라 방탄 2.0'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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