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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신인남자연기상을 받은 조유현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배우 조유현이 영화 ‘3670’으로 올해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조유현은 “정말 신기하고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부단히 노력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유현은 “영화 ‘3670’을 찍고 나서 관객 여러분들이 저한테 그런 말씀 주신 적이 있다. ‘3670’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는 말이었다"며 "철준 역할 맡아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정말 그렇게 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제가 왜 연기를 하고 싶었는지, 앞으로 내가 연기를 어떻게 해 나갈지 체감할수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 부일영화상이 7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조유현 배우가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lwj@
영화 ‘3670’은 자유를 찾아 북에서 온 성소수자 철준(조유현)이 동갑내기 남한 친구 영준을 통해 관계와 감정의 엇갈림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670’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박준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철준 역의 조유현 배우도 이 영화가 스크린 데뷔작이다.
이어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 수상으로 용기도 얻었다"며 "'3670'이 제 데뷔작이라는 게 저에겐 정말 큰 자랑거리다. 저는 '3670'을 찍고 나서부터 정말 행복한 나날들 보내고 있다. 이 행복함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를 두려워 않는 배우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유현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 주셨던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상을 바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