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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국회의원 당선인과 도·시의원 초청해 간담회 연 이유는?
경남 양산시가 21일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의 골든타임을 위해 국회의원 당선인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등 국·도비 확보와 정책 반영에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영석·김태호 국회의원 당선인과 도·시의원을 초청해 90분 동안 시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첫 상견례이자, 시정 주요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 등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지방재정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자원시설세 지원에서 제외되자 원자력 안전 교부세 관련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지원을 시작으로 15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이 포함된 양산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용당 역사 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 양산도시철도 사업 등의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통도환타지아 부지에 대한 정부의 공간혁신 구역 선도 사업 선정, 양산시 공무원의 기준 인건비 상향 조정(76명 증원에 인건비 83억 원)을 요청했다.
황산공원 복합 레저사업과 양산수목원 조성, 양산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과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 지방도 1028호 국도 승격,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의 예산과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
이밖에 시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과 덕계초등학교 일대 지중화 사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북정역 환승센터 조성, 동남권 순환광역철도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치권과 공유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우리시는 2040년 계획인구 48만 명이 거주하는 동남권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기로 하고 모든 인프라 역시 계획인구에 맞춰 구축 중”이라며 “어려운 국가·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이를 이루기 위해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05-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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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함성’ 커진다
경남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김해시가 지역 내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을 늘리고 그 기능을 강화한다. 공공에서 민간까지 영역을 확대해 취업과 창업, 창작활동 지원 등 여성 인재 발굴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김해시는 지난 3월 여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두 번째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으로 ‘봉황예술극장 함성’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공공에서 민간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2021년 ‘김해시여성센터 함성’을 첫 번째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으로 정했다.
김해여성센터 함성은 공공기관이자 교육기관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과 청소년 인성교육 전문 강사 양성, 여성·청년 리더 아카데미 운영 등을 진행해 왔다. 여성 창업주 지원과 가족운동회 등 9개 사업을 벌여 여성 인재 발굴에 힘썼다.
봉황예술극장 함성은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지역민 커뮤니티 공간이다. 원도심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21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육성사업으로 소규모 공연장도 조성됐다. 올해는 봉황아트클래스와 스토리투어, 함성 축제, 문화쉼터 사업을 추진한다.
봉황아트클래스는 마을 공방과 연계해 도자기공예, 책 제작, 캘리그라피, 나이프로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경력 단절 여성과 청년들에게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봉황스토리투어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함성 축제는 성평등 인식개선 가족극과 사업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봉황예술극장 함성은 이외에도 성평등을 다룬 인문학·음악 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김해에는 이들 함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함성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뜻한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캠페인, 지역사회 활동가·전래놀이 마을 강사·문화 활동가·정리 수납 1급 전문가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한다.
김해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이번에 함성으로 선정된 봉황예술극장은 지금까지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의 문화사랑방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으로서 주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2011년 경남에서 처음으로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에 이름을 올려 2012년부터 5년간 자격을 유지했다. 이후 2차 2018~2022년과 3차 2023~2027년에도 지정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4-05-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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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 봉하마을서 50대 주부 사망한 채 발견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평소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50대 주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40분께 50대 주부 A 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거주지 파출소로 접수됐다.
A 씨의 배우자는 퇴근 후 사라진 아내를 찾으려 휴대폰 위치를 조회했고 진영읍 봉화산 인근으로 위치를 확인한 후 거주지 인근 파출소를 찾아 신고했다.
동선은 CCTV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현장에는 즉시 경찰 40여 명이 투입됐으며, A 씨는 오후 10시 4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평소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5-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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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할 양산 평산고지 배수지 사업 다음 달 착공
신흥 주거지역으로 급부상 중인 경남 양산시 평산동 고지대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평산고지 배수지 설치 사업’이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간다.
양산시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217억 원을 들여 ‘평산고지 배수지 설치 사업’를 시행하기로 하고 내달 착공해 2026년 6월 완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배수방식을 펌프 가압식에서 자연 유하식 배수 체계로 변경하는 것으로, 평산동 고지대에 6000㎥ 규모의 배수지 1곳과 송수가압장 1개소, 총연장 3.1km 규모의 송배수 관로를 설치한다. 대신에 기존 운영 중인 가압장 5개소는 폐쇄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압으로 인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완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평산동은 웅상출장소 4개(평산, 덕계, 소주, 서창) 동 중 인구(3만 명)가 가장 많은 데다 이 중 90%가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상대적으로 덕계동에 비해 고지대에 위치해 수압 불량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다.
6000㎥ 규모의 배수지가 건설되면서 비상시에도 12시간 이상 급수 공급도 가능해진다.
문제는 최근 이사업에 대한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서 총사업비가 애초 사업비 125억 원보다 92억 원이 증액된 217억 원으로 74%가량 늘어났다.
시가 2021년, 이 사업에 대한 공사비를 산정하면서 물가 인상분을 감안하지 않고 2016년 환경부가 책정한 ‘수도시설 운영비와 공사비 개략산정기준’을 적용한 데다 감정평가에 따른 편입 부지 보상비 역시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평산고지 부지 선정 과정에서 6개월가량 늦어지면서 공사 준공 시점 역시 2025년 말에서 2026년 6월로 연기됐다.
앞서 시는 평산동에 배수지 설치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2021년 9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2년 6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4월 완료했다. 실시설계 기간에 공유재산 심의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도 이행했다.
시 관계자는 “평산동은 덕계동에 비해 고지대가 많아 가압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수압이 낮아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도 있다”면서 “배수지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이들 주민의 민원이 완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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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의료급여제도 안내로 수급자 불편 던다
경남 김해시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수급자 불편 해소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31일 세 차례에 걸쳐 북부, 내외, 삼안·활천 권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와 다빈도 외래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건강보험과는 별개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의료 지원 서비스이다.
의료급여수급자가 되면 의료비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근로 여부, 나이, 소득 재산, 부양의무자 소득 재산 등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나뉘며 단계에 따라 다른 혜택이 적용된다. 4월 말 기준 김해시 의료급여 수급자는 1만 4920여 명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 범위와 부정수급 사례 안내, 과다 이용 자제 당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의료급여일 수 산정 방법·연장승인,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건강 생활 유지비 적립, 장애인 보조기기·요양비·틀니·임플란트 지원, 산정 특례 등록 등을 다룬다.
또한 김해시보건소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 인식 개선, 만성질환 관리·합병증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김해시 생활보장과 박종주 과장은 “의료급여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지속해서 열 계획”이라며 “의료복지 사각지대 없이 시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에도 세 차례에 걸쳐 진영, 장유, 부원·동상·회현 권역에서 하반기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2024-05-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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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환경·기부·참여, 낙동강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키워드입니다”
“미국 뉴욕 벤치마킹은 앞으로 낙동강에 접목해 나갈 특색있는 생태·문화 프로그램 발굴과 투어 프로그램 등을 찾아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평합니다.”
경남 양산시장인 나동연 낙동강협의회(이하 협의회) 초대 회장은 “협의회가 낙동강 권역 공동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선진 사례를 직접 보고, 낙동강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에 뉴욕과 허드슨강 일대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하루 2만~3만 보를 걸어야 했던 강행군이었습니다. 허드슨강 일대에 추진된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수변개발, 관광개발, 재난 안전 등에 대한 많은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한 협의체 소속 지자체들은 낙동강 수변 활성화라는 공동 관심사가 있어 공감대가 쉽게 형성됐다는 게 나 회장 설명이다.
협의회는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앞으로 앞으로 정기회와 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낙동강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실행 방안을 찾아나가기로 했다.
그는 “센트럴파크나 하이라인, 거버넌스 아일랜드 등 주요 시설 운영·관리가 정부 당국이 아닌 지역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단체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뉴욕시 도시계획국과 비상관리국 방문 과정에서도 ‘환경 대응과 자발적인 기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지속적인 발전도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번 벤치마킹 이후 ‘환경’과 ‘기부’ ‘참여’를 낙동강 디자인의 새로운 키워드로 삼기로 했다. 이런 정신을 담아 낙동강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도 발굴하기로 했다.
“자치단체별로 추진 중인 사업이 따로 있어 벤치마킹에서도 지자체마다 집중하는 시설이 달랐다”는 나 회장은 “양산의 경우 맨해튼과 루즈벨트 섬을 연결하는 케이블카인 ‘트램웨이’와 관광유람선인 ‘서클라인 크루즈’, 인공섬인 ‘리틀 아일랜드’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는 수변과 산을 연결하는 트래블로드 조성, 사상구는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강서구는 대저와 맥도생태공원 활성화, 사하구는 다대포 관광 활성화, 경남 김해시는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허왕후 기념 공원 조성을 각각 추진 중이다. 양산시는 황산공원 활성화를 위해 곤돌라 설치와 유람선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나 회장은 “벤치마킹 과정에서 폐철도를 활용한 고가철도 공원인 ‘하이라인’과 ‘첼시마켓’을 접하고 양산시의 고민이던 북부시장과 북부천, 문화의 거리를 연계한 특화 거리 조성 해결에 실마리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나 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낙동강 수질 보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이를 위해 협의회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모든 ‘지천’에 대한 수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는 점을 느꼈다”며 “양산시도 선제적으로 지천 수질 개선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앞으로 협의체 활동과 역할을 다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올해 자치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벤치마킹 실시에 이어 자치단체 관광지를 방문하는 ‘스탬프투어’와 ‘낙동강 페스티벌’ ‘파크골프 대회’ 컨퍼런스’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의기구인 협의체 형태로 출발한 낙동강협의회는 최근 법정기구인 협의회로 형식을 바꿔 새롭게 출발했다. 법정기구로 바뀌면서 낙동강 관련 현안과 공동 문제 대응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게 됐다.
2024-05-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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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경남 양산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양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양산시는 물금읍 가촌리 임시 공영주차장 내에 지상 1층 연면적 200여㎡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31일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직매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조직화한 지역 먹거리 생산자인 170여 농가에서 출하한 200여 종의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을 취급한다. 200여 종의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은 모두 안전성 검사를 받은 것이다.
시민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직매장에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질 좋고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구입할 수 있다.
또 양산에서 농사를 짓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류와 재배 현장 확인을 거쳐 출하 필수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 농산물을 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상북면 석계리에 지상 1층 연면적 647㎡ 규모의 로컬푸드 통합센터를 건립해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로컬푸드 통합센터 건립을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설계가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중소 농가에서 겪고 있는 생산물 유통의 문제를 극복해 농가는 소득향상과 판로 확보, 도시민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농촌과 도시 모두가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로컬푸드 순환 체계를 구축해 균형발전의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돼 4년간 국·도비 55억 원을 포함해 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푸드테크를 통한 도농 UP! 행복 양산!’을 비전으로 미래 농촌·농업을 선도할 차세대 핵심 인재 양성, 기술을 통한 농산물을 고부가가치화 푸드데크 육성, 지역 내 먹거리 순환을 위한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농촌 유휴시설 활용을 통한 애그리테인먼트 확산을 발전 목표로 잡고 로컬푸드 통합센터 등 10여 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4-05-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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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마 불 지피기 체험하고 바비큐 파티 즐겨요”
도예가의 전통가마 불 지피기를 체험하고 저녁 시간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다음 달 1일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박물관 여름밤; 전통가마 불 지피기’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거주지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50개 팀을 모집한다.
행사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 30분 박물관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대표 행사인 전통가마 불 지피기뿐만 아니라 머그잔 꾸미기, 소원 장작 만들기·태우기,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도예 작품 소성 후 나온 숯을 이용해 바비큐 파티도 연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6월 첫 주말 개최하는 행사”라며 “올해는 특히 지역에서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가 열리는 만큼 다른 지역 방문객들도 참여해 김해 분청도자기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비는 1인당 2000원이며, 미취학아동은 무료다.
2024-05-20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