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누구길래?… 귀화했지만 미국-한국 이중 국적 허용해 준 이유
7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인요한 교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인요한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귀화자로, 의사 국가고시에 최초로 합격한 외국인이다. 4代에 걸쳐 교육, 복지, 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인물로 한국형 앰뷸런스를 최초로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인요한 교수는 국적이 어디냐는 질문에 "특별귀화를 했다. 미국 국적인데 한국과 이중국적 허용해줬다"며 "내가 순천 인씨의 시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어난 건 전주인데 고향은 순천이다. 켈트족인데 어머니가 인디언쪽이라 4분의 1이 동양인의 피가 섞였다. 굉장히 복잡하다. 켈트족이 인디언과 결혼해서 태어난 애가 전라도에서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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