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윤아, '엑시트' 촬영 중 눈물 흘린 이유는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영화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혔다.
27일 JTBC '아는형님' 방송에는 3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엑시트' 주연 윤아와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윤아가 '엑시트' 촬영현장에서 운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윤아는 "달리는 신이 너무 많았고, 클라이밍과 건물 올라가기 등 액션 신이 있었는데 너무 힘들었다"면서 "컷하는 소리에 주저앉았다. 도저히 걸을 수가 없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힘든 것도 힘든데, 다시 찍고 싶은데 다시 뛸 수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눈물이 났다"고 부연했다.
한편 조정석은 이번 영화가 '재밌냐는 물음에 "너무 만족스럽고 재미있다. 강추한다"면서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이 딱 왔다. '엑시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얌체공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윤아는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좋았는데, 남자 주인공이 조정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캐릭터가 정말 어울려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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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