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널다가 그만… 부산 아파트서 40대 남성 추락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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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아파트 12층서 추락해
응급처치 후 병원 옮겨졌으나 숨져


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께 부산 사하구 신평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추락했다.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4건 접수해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아파트 1층 앞에서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은 A 씨가 빨래를 널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빨래를 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봤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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