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땅 파고 탈출했던 '늑구' 찾았다…밤새 대치하다 포획 나서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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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와 중구, 경찰, 소방 당국 등은 합동으로 수색 및 포획 작업에 나서고 있다. 늑대는 현재 오월드 밖 근처 사거리까지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거리를 배회하는 늑대. 연합뉴스 8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와 중구, 경찰, 소방 당국 등은 합동으로 수색 및 포획 작업에 나서고 있다. 늑대는 현재 오월드 밖 근처 사거리까지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거리를 배회하는 늑대. 연합뉴스

지난 8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일주일 가까이 행방이 묘연했던 늑대 '늑구'가 오월드 인근 산에서 발견됐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 오월드 인근 야산에서 늑구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수색당국 관계자들이 현장 확인한 결과 늑구가 맞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은 마취총과 그물 등 장비를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다.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에서 무리하게 포획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 밤새 대치했고 날이 밝자 포획에 나섰다.

늑구가 발견된 곳은 오월드에서 약 1.8㎞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수색당국 관계자는 "곧 본격적인 포획 작전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8분 오월드 우리 철조망 아래 땅을 파고 탈출했다. 늑구는 2024년 1월에 태어났으며 몸무게는 30㎏이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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