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BNK 썸 3x3 농구대회, 송도 봄 바다 축제로 거듭나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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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송도 바닷가서 개최
80개 팀 320여 명 열띤 경쟁
시부야 팀 가오슝 출전권 획득
2만여 관중 찾아 즐거운 한때

제2회 BNK 썸 3x3 농구대회 겸 2026 KXO 3x3 부산 STOP 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골을 넣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제2회 BNK 썸 3x3 농구대회 겸 2026 KXO 3x3 부산 STOP 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골을 넣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제2회 BNK 썸 전국 3x3 농구대회 겸 2026 KXO 3x3 부산 STOP 대회가 열린 25일 부산 서구 송도오션파크 특설코트. 송도 앞바다가 강한 비트의 음악 소리와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 관중의 환호 등으로 어우러지면서 축제의 장이 됐다. 탁 트인 바닷가를 배경으로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보일 때마다 관중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산책을 나온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둘 경기장에 모여들면서 분위기는 더욱 박진감을 더했다. 지난 23~25일 대회 사흘 동안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2만여 명에 이른다.


부산일보사와 KXO(한국3x3농구연맹)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BNK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 7개(남자 U12, U15, U18, 남자일반부와 여자 U15, 여자일반부, KXO STOP)종목 80개 팀 모집에 253개 팀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KXO STOP에는 일본·중국·말레이시아 등 해외 팀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에서는 ‘RNTx스터프’가 ‘김해 마스터즈’를 22-1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RNTx스터프가 경기 5분 여를 남기고 10-9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RNTx스터프 방덕원의 골밑 장악으로 점수 차를 벌이던 RNTx스터프는 김상훈의 2점슛이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42.7초를 남기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10분간 벌어지는 3x3 농구는 21점을 먼저 득점하면 경기가 끝난다.

이어 열린 2026 KXO 3x3 부산 STOP 경기에서는 일본의 시부야 팀이 중국의 샹그릴라를 2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부야는 오자와의 잇단 2점슛에 힘입어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승리했다. 이로써 시부야는 오는 9월 5~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FIBA 3x3 가오슝 챌린저 2026’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썸블라 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오뎅 팀을 12-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27팀이 출전해 이번 대회 가장 열띤 경쟁을 펼친 U18 남자부에서는 FBP 팀이 RLS 팀을 21-1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U15 남자부에서는 노빠꾸 팀이 접전 끝에 뉴진스 팀을 15-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마산여중으로 구성된 안효진사랑녀들 팀이 노룡이누나들 팀을 10-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U12에서는 모션스포츠6 팀이 인피니트스포츠를 8-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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