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정준영과 남다른 친분이 화근…정준영의 연기 선생님
배우 문채원이 가수 정준영과 친분이 있는 것은 맞지만 정준영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계정을 해킹당했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채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문채원 배우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돼 문채원 본인에게 확인한 바, 문채원 본인이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생활을 침해하고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문채원이 정준영의 게시물에 다수의 '좋아요'를 누른 것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정준영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채원 등 여러 명의 남녀 연예인을 ‘절친’으로 꼽았다.
또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의 스승과 제작 특집으로 이승철과 함께 출연했을 당시에도 "난 문채원이 나올 줄 알았다"라고 전하며 "영화 '오늘의 연애'에 깜짝 출연할 당시 내가 연기를 해본 적이 없으니까 문채원이 많은 것을 알려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또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 정준영은 문채원이 선물한 찻잔을 자랑하며 "내가 이사했다고 누나한테 찻장을 사달라고 했더니 찻잔을 사주더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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