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추석음식 '잡채'… '잡채 초간단 버전' '잡채밥' 레시피
요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추천 음식 '잡채'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지난 11일 게시한 이번 영상에서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잡채' 레시피에 이어 초간단 버전과 '잡채밥'도 이어 공개했다.
백종원은 이번 영상을 통해 '잡채'의 초간단 요리법을 선보였다. 잡채의 주재료는 일반 잡채의 재료들과 동이한 당면과 시금치, 돼지고기(잡채용), 건 목이버섯, 양파, 대파, 당근이다.
백종원은 해당 영상에서 초간단 잡채 요리법으로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돼지고기가 익을 때까지 함께 볶는 방법과 당면을 삶은 물에 돼지고기를 넣어 익히고 남은 재료들을 넣어 데치는 초간단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남은 잡채를 활용해 '잡채밥'을 하는 쉬운 방법을 선보였다.
백종원 영상에서 '잡채'의 수준을 올리기 위해 "가능하면 양파는 따로 볶아서 쓰면 좋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백종원 잡채 만드는 법.
[볶아서 만드는 법]
1. 당면을 물에 30분 정도 불려 삶아준다.
2. 시금치는 뿌리를 제거하고 한 줄기씩 뜯어 준비한다.
3. 양파는 결 방향으로 가늘게 채 썬다.
4. 당근은 채 썰고 대파는 길게 어슷썰기 한다.
5. 목이버섯은 물에 30분 정도 불려 한 입 크기로 뜯거나 잘라 준비한다.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1 큰 술 정도 두르고 채 썬 돼지고기에 소금을 넣어 볶아준다.
7. 고기가 절반 정도 익으면 양파, 당근, 대파, 목이버섯, 후춧가루를 넣고 살짝 넣어 볶는다.
8. 채소들이 숨이 죽으면 시금치를 넣고 볶아준다.
9. 볶은 채소들을 넓은 접시에 펼쳐 식힌다.
10. 삶은 당면에 간마늘, 설탕, 간장, 소금을 넣어 밑간한다.
11. 볶은 채소를 넣은 후 골고루 섞고 노두유를 넣어 색을 맞춰준다.
12. 참기름을 두른 후 완성접시에 담고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데쳐서 만드는 법]
1. 당면을 물에 30분 정도 불려 삶아준다.
2. 시금치는 뿌리를 제거하고 한 줄기씩 뜯어 준비한다.
3. 양파는 결 방향으로 가늘게 채 썬다.
4. 당근은 채 썰고 대파는 길게 어슷썰기 한다.
5. 목이버섯은 물에 30분 정도 불려 한 입 크기로 뜯거나 잘라 준비한다.
6. 당면 삶은 물에 돼지고기를 넣고 잘 풀어가면서 익혀준다.
7. 돼지고기의 겉면이 다 익으면 목이버섯, 양파, 당근, 대파를 넣어 데친다.
8. 채소들이 익으면 시금치를 넣고 숨이 죽으면 건져내어 식힌다.
9. 삶은 당면에 간 마늘, 황설탕, 진간장, 꽃소금을 넣고 밑간한다.
10. 볶아 둔 채소들을 넣고 노두유를 넣은 후 골고루 버무려 준다.
11. 참기름을 넣고 완성 그릇에 담은 후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한다.
[잡채밥 만드는 법]
1.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을 넣고 대파를 넣어 노릇하게 볶아준다.
3. 대파가 노릇해지면 잡채,물을 넣고 잡채를 부드럽게 풀어가면서 볶아준다.
4. 잡채가 볶아지면 참기름을 넣는다.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에 소금을 뿌려 프라이 한다.
6. 완성 그릇에 밥을 담고 볶은 잡채를 얹은 후 달걀 프라이, 통깨를 얹어 마무리한다.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