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앞둔 ‘전재수 인수위’ 광폭 행보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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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등 해양산업 현장 잇단 방문
예술인들 만나 지원정책 논의도
청년공간선 현장 요구사항 청취

지난 18일 열린 부산 예술지원정책 관련 간담회 모습. 전재수 당선인 인수위 제공 지난 18일 열린 부산 예술지원정책 관련 간담회 모습. 전재수 당선인 인수위 제공

전재수 당선인 인수위가 운영 시한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잰걸음으로 현장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해양 유관기관과 만나 부산의 해양 신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청년과 예술인을 찾아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

당선인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당선인 핵심 공약인 ‘해양수도 부산 완성’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간담회 등 현장과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위 해양수도완성 부산비전분과는 지난 18일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선급(KR) 본사를 시작으로 해양플랜트·조선기자재 관련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1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 방문에 이은 친해양 행보다. 인수위는 이번 방문으로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인공지능 전환기를 맞아 부산의 조선기자재와 해양 신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실질적 협력 과제를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인수위를 만난 지역 조선기자재산업 관계자들은 R&D·인증 부담과 생산공간 부족, 물류비 증가, 디지털 전환 비용 부담 등을 호소하며 대안 마련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재권 인수위원장은 “부산은 조선해양기자재 기업과 항만, 선급, 연구기관, 대학이 집적된 국내 대표 거점”이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부산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수위는 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을 찾아 예술인들과의 만남도 가졌다.간담회에는 인수위 위원, 부산문화재단, 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부산문화재단의 현황을 공유하고 예술지원정책 개선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수위는 다음날인 19일에는 부산청년센터, 오름라운지를 방문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서 인수위는 청년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수위 측 관계자는 “인수위 분과별로 검토한 과제와 현장의 건의사항을 취합해 당선인에게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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