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새 역사의 주인공 ‘부산 건아’ 2명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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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이상준 김현우, 이상준

한국 축구의 새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U-20 태극전사 중 ‘부산 건아’가 있다. 수비수인 김현우(20·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와 이상준(20·부산아이파크)이다.

‘골 넣는 수비수’란 별명을 가진 김현우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아공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골 넣는 수비수’ 김현우

남아공전서 극적 결승골

부산아이파크 활약 이상준

포르투갈전 수비수 출전

김현우는 득점 후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는데 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부산 연산초등, 울산 현대중을 거쳐 현대고를 졸업한 김현우는 2018년 초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 이적했다. 원 소속팀은 울산현대다.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뛰기 때문에 정정용호에 자주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올 때마다 제 역할을 해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는 결승골을 넣은 남아공과의 경기는 물론 아르헨티나, 일본, 세네갈, 에콰도르 등에 모두 출전할 정도로 정정용호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앙 수비수 자원이다.

부산아이파크에서 뛰고 있는 이상준도 F조 조별리그 포르투갈 전에서 수비수로 출전해 활약했다.

부산 두실초, 신라중, 낙동고를 거쳐 부산아이파크에서 뛰고 있다.

이상준 선수의 부친 이창석(51·부산 금정구 구서동) 씨는 “상준이는 초등 3년 때 형(이상벽·인천대 축구선수)의 부산아이파크 유스팀 입단 데스트에 따라간 후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됐고, 5학년 때 낙동중 정수진 감독의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며 “태극전사들이 결승에 진출해 가슴이 벅차며, 상준이가 그동안 출전시간을 많이 받지 못했지만 결승전에서 크게 활약해 우승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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