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는 선전, 부산은 부진… 청룡기 혼전 [제63회 청룡기 고교 축구대회]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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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2차전까지 총 38경기
경기 서해고와 화성시 20강 확정
부산 6개 팀 패하거나 비겨 혼전
부산 동명FC만 토너먼트에 진출

제63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조별리그 3조 2차전 경기가 열린 지난 18일 경남 고성스포츠파크에서 부산 기장FC와 충주상고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축구협회 제공 제63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조별리그 3조 2차전 경기가 열린 지난 18일 경남 고성스포츠파크에서 부산 기장FC와 충주상고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축구협회 제공

제63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가 열린 19일 현재 전통의 강호들의 선전 속에 부산 지역 출전 팀들이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개조 1위 팀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2, 3위권 다툼이 치열해져 토너먼트 진출에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별 1, 2위 팀(16개)과 조 3위 중 상위 4개 팀 등 총 20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전통의 강호인 천안제일고와 경기화성시, 전주공고 등은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부산 지역 6개 출전팀은 동명FC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부산유나이티드와 경남공고SC는 탈락했다. 기장FC와 부산정보고, SC DONGA는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전을 펼쳐야 20강 진출이 가능하다.

천안제일고는 지난 16일 경남 고성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1조 1차전에서 경북영덕고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지난 18일 경남철성고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승점 6를 획득한 천안제일고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조에서는 경북 관광비즈니스고가 1승 1무(승점 4)로 토너먼트 진출이 유리한 가운데 최종 3차전에서 20강 진출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2조에서는 경기FC광명시민이 경기 광주G스포츠클럽(1-0)과 서울인창고(3-0)를 차례로 제압하고 20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승씩을 기록한 서울인창고와 경기광주G스포츠클럽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짓는다. 부산 유나이티드는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3조는 혼전 양상이다. 경기 김영권축구클럽이 1승 1무(승점 4)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 기장FC와 충주상고가 각각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토너먼트 진출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4조에서는 강릉문성고가 2승(승점 6)으로 20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서울대한FC가 1승 1무(승점 4)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1점에 그친 부산정보고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해야만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5조에선 2승을 차지한 전주공고의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한 서해고의 20강 진출이 유력하다. 1무를 기록한 부산 SC DONGA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이겨야만 3위도 노려볼만 하다.

6조에선 서울중대부고가 2승(승점 6)을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1승 씩을 기록한 경기 GS경수클럽과 의왕시축구협회의 승자가 20강에 합류한다.

이번 대회 ‘죽음의 조’인 7조에선 경기화성시가 2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지난해 대회 3위 팀인 마산공고와 경기 용호고가 각각 1승 씩을 챙겨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강 합류 여부가 결정된다.

8조는 서울경희고가 2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경기 와이엠율면이 1승 1무로 20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9조는 부산 동명FC와 김포축구센터가 2승으로 20강 진출을 확정했고, 10조에선 2승을 거둔 경기평택진위가 20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서울풋볼A와 군산제일고의 승자가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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