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장 등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시작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 지참
전국 4개 지역 기초단체장과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11일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12일까지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투표에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등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확인하며 화면 캡쳐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는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한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는 한연희 민주당 후보,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 김병연 무소속 후보, 안상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다. 전남 곡성군수 보궐선거에는 조상래 민주당 후보,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 이성로 무소속 후보가, 영광군수 보궐선거에는 장세일 민주당 후보,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 이석하 진보당 후보, 오기원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다.
서울시교육감에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최보선 전 서울시교육의원(가나다 순)이 출마한다. 교육감 선거의 투표용지에는 기호와 정당명 없이 가로로 후보자의 이름이 게재된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정당은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다. 이는 유권자가 기호에 따라 특정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로 오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유권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구 또는 군 지역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봉투를 받는다. 기표한 투표지는 반드시 회송용봉투에 넣고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한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