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두 번째 ‘시그널’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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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전작 이어 집필
김혜수·조진웅·이제훈 출연

‘시그널’ 포스터. CJ ENM 제공 ‘시그널’ 포스터. CJ ENM 제공

인기 드라마 ‘시그널’이 1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tvN은 ‘시그널’의 후속작 ‘두 번째 시그널’을 내년 상반기 방송한다.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주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2016년 방송된 드라마 ‘시그널’은 1980년대 형사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기로 연락하면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수사물이다. 장르 드라마가 비주류이던 시기에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종영 전부터 시즌2 제작을 염원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10년 만인 내년에 시즌2 편성이 확정됐다. 이제훈은 앞선 인터뷰에서 ‘두 번째 시그널’ 대본을 보고 감탄했다고 밝힌 바 있어 시청자의 기대가 높다. 김은희 작가가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극본을 맡았다.

김혜수는 이날 시즌2 방영을 알리는 영상 편지에서 “‘두 번째 시그널’에서는 과거가 바뀌면서 현재가 바뀌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의 새로운 시즌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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