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집중 지원, 부산 대표 작품 나온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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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포커스온’ 선정 발표
시각 문학 공연 10건 3억 2500만 원
창작 제작 실연 확산까지 모두 지원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의 ‘마이디어, 헬렌’이 처음으로 3차년도 포커스온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공연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의 ‘마이디어, 헬렌’이 처음으로 3차년도 포커스온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공연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올해 포커스온 시각분야 선정자인 서민정 작가의 설치 작품. 부산문화재단 제공 올해 포커스온 시각분야 선정자인 서민정 작가의 설치 작품. 부산문화재단 제공
올해 포커스온 시각 부문에 선정된 성백 작가의 설치 작품. 작가 제공 올해 포커스온 시각 부문에 선정된 성백 작가의 설치 작품. 작가 제공



올해 포커스온 문학분야 선정자인 조갑상 작가. 부산문화재단 제공 올해 포커스온 문학분야 선정자인 조갑상 작가. 부산문화재단 제공

올해 포커스온 문학분야 선정자인 정영선 작가 부산일보DB 올해 포커스온 문학분야 선정자인 정영선 작가 부산일보DB

올해 포커스온 문학분야 선정자인 김수우 시인. 부산일보DB 올해 포커스온 문학분야 선정자인 김수우 시인. 부산일보DB

부산문화재단의 지역 예술지원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올해의 포커스온’ 선정 예술인이 발표됐다.

부산문화재단은 2023년 시작해 올해 4년째를 맞은 ‘올해의 포커스온’ 사업과 관련해 여러 차례 심의와 심사를 결쳐 시각 문학 공연분야 최종 10건을 가려뽑았다고 26일 밝혔다. 예술 지원사업이 과거 단발성 지원으로 인해 일회성 발표로 끝났다면, 이젠 창작기반 작업부터 제작 지원, 실연과 공연 유통과 확산까지 다년간 지원해 부산을 넘어 국내외에서 통할 수 있는 명작을 만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국 문화재단 중 처음으로 공연분야는 3년간 지원이 확정되었고, 2년간 지원되는 시각과 문학은 실질적으로 작품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획자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 돋보인다.

올해 공모에는 총 46건이 접수되었으며, 최종 10건 3억 2500만 원이 지원된다.

시각 분야는 ‘서민정(확장을 향한 디지털 필드)’, ‘백현주(작가 연구 아카이빙 및 리마스터링)’, ‘조성백(‘openARTs’철학 연구)’ 작가가 선정됐다. 올해 시각분야는 작가의 작업보다 작가의 연구 아카이빙과 디지털 확장에 초점을 두고 선정했다.

공연 분야는 ‘극단이야기(전사이 가도난)’, ‘그랜드오페라단(올라인네코)’, ‘허경미무용단-무무(골: 언저리에 서다)’가 1차년도 쇼케이스 제작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1차년도는 쇼케이스 제작을 위해 2000만 원을 지원하고, 11월쯤 쇼케이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2차년도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공연분야가 3차년도까지 확장했으며 지난해 2차년도까지 지원받았던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마이디어, 헬렌)’은 심사를 거쳐 처음으로 재조명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학 분야는 김수우·정영선·조갑상 작가가 선정돼 부산 문학의 향유층 확대와 지역 문학의 저변 넓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세 작가는 이미 부산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전국구로 통하며 각종 문학상을 받은 유명 작가이다. 이들은 부산문화재단의 집중 지원을 통해 작품 집필뿐만 아니라 유통과 작가 브랜딩까지 도움받아 국내외에서 통하는 베스트셀러이자 명작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최근 부산문화재단은 비수도권 최초로 예술지원 예산 100억 원 시대를 눈앞에 두며, ‘예술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지원 사업 규모를 역대 최대인 95억 원까지 확정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 지표를 기록하며 기초 예술창작 생태계에 활력이 되고 있다.

실제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의 예술지원 현황을 비교하면, 부산은 48.92%라는 전국 최상위권의 선정률을 나타냈다. 단순히 선정 비율만 높은 것이 아니라 건당 평균 지원액 또한 약 1000만 원(992만 3000원) 수준으로 예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부산은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더 실질적인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균형 잡힌 창작 생태계를 모범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을 단순한 창작활동 거점을 넘어, 국내외 예술가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찾는 ‘기회의 도시’이자 ‘B-컬처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 잘 실행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전국 최상위권의 지원 지표는 부산이 예술인들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근거”라며, “부산 예술의 우수성은 곧 도시 경쟁력인 만큼, B-컬처 플랫폼을 통해 예술가의 창의성으로 시민의 일상을 잇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예술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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