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일 천하’… 삼성전자, 폭락장서 코스피 왕좌 ‘재확인’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31.01포인트(0.34%) 내린 9,083.54에, 코스닥지수는 9.76포인트(1.01%) 내린 958.64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단 하루 만에 SK하이닉스를 누르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를 되찾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감에 급등했던 만큼 급락한 SK하이닉스 주가를 감안할 때 ‘1일 천하’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885조 4249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1위다. 반면 전날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던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1885조 4248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인 SK하이닉스는 전날 한때 보통주 기준 삼성전자를 누르고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폭락하며 자리를 다시 뺏겼다. 삼성전자 우선주까지 포함하면 격차는 더욱 확대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차익실현 등 영향에 힘입어 전 거래일 보다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