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평가 순위 하락
‘스카이트랙스’ 선정 10위 기록
싱가포르 항공, 전체 1위 차지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싱가포르항공이 영국의 항공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2026년 세계 최고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는 대한항공이 전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세계항공어워드(World Airline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1위를 싱가포르항공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해에는 같은 평가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에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이다.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상과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상도 수상했다. 싱가포르항공의 올해의 항공사 1위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300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 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카타르항공은 2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항공사를 9회 수상한 바 있는 카타르 항공은 올해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사(World’s Best Business Class Airline)를 포함해 총 4개의 주요 부문상을 수상했다. 3위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차지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케세이퍼시픽은 올해 평가에서 세계 최고의 승무원(World’s Best Cabin Crew),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항공사 라운지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밖에 올해의 항공사 순위에서는 전일본공수가 4위, 터키항공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에미레이트항공, 7위는 에어프랑스, 8위는 하이난항공, 9위는 일본항공, 10위는 대한항공이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순위가 하락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