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유현조 우승

김민선·안지현에 1점 차 승리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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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가 4라운드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한 뒤 갤러리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유현조가 4라운드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한 뒤 갤러리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유현조(21·롯데)가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유현조는 1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6점을 획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현조는 합계 52점으로 공동 2위 김민선(23)과 안지현(27)(합계 51점)을 1점 차로 따돌렸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부여한다.

4점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유현조는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1개로 5점을 따냈다. 김민선이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유현조를 추격했고 안지현도 4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잡으며 유현조를 쫓았다. 하지만 유현조는 10번 홀(파4)에서 7.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선두를 지켰다.

김민선과 안지현이 유현조를 추격하는 양상의 마지막 라운드는 마지막 홀에서 승부가 났다. 1점 차로 맞은 마지막 18번홀. 유현조와 김민선은 모두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결국 퍼트 싸움으로 우승컵의 주인이 결정됐다. 김민선은 6.5m를 남기고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공은 홀 왼쪽을 스치며 지나갔다. 유현조는 파를 기록하며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지현도 보기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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