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관광객, 친환경 수소버스 타고 명소 곳곳 누빈다

시, ‘김해시티투어’ 운행용 버스 교체
2008년 도입 기존 차량 노후화 때문
외관 장식 변경, 로고송도 제작·송출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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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부산에서 온 관광객들이 경남 김해시 관광 프로그램인 ‘김해시티투어’를 즐기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지난 14일 부산에서 온 관광객들이 경남 김해시 관광 프로그램인 ‘김해시티투어’를 즐기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친환경 수소버스를 타고 지역 명소 곳곳을 누비게 됐다.

김해시는 지난 14일 관광 프로그램인 ‘김해시티투어’를 운영하는데 이용되는 차량을 수소버스로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8년 김해시티투어 도입 당시부터 운행된 기존 버스 노후화로 이용객 불만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이번 버스 교체를 계기로 차량 디자인과 홍보 콘텐츠도 새롭게 단장했다. 버스 외관은 지역 대표 관광지와 수로왕·허왕후 모티브 캐릭터 ‘금이야·옥이야’로 장식했다. 이동 중인 관광객이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 로고송도 제작해 관광 홍보영상과 함께 송출한다.

김해시티투어는 지역 곳곳에 분산된 관광지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둘러보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여행객 취향에 따라 △김해에반해(복합형) △자연에반해(진영·한림·생림) △역사에반해(원도심) △문화에반해(진례·주촌·장유) 4개 테마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각 방문지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줘 여행에 재미를 더한다.

이용객들은 4개 테마 중 선호하는 하나의 코스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최소 인원인 10명 이상이 모여 출발일 5일 전 예약해야 한다. 한 번 임차 시 오전 10시~오후 5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과 청소년·어린이 각각 5000원, 3000원이며 입장료와 체험료, 식비는 별도다.

김해시 송둘순 관광과장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은 관광 분야에서도 탄소중립 가치를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새롭게 단장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김해 역사와 문화, 자연 등 다양한 관광의 매력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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