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황민현이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통해 기대하는 바를 이야기했다.

뉴이스트는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Happily Ever Af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황민현은 오는 3일 방송 예정인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황민현은 "중학교 3학년때 서울로 올라와서 10년 가까이 숙소 생활을 하다가 3개월 전에 나왔다"며 "함께 오래 오래 살아보니까 각자 좋아하는 분야도 있고 서로를 존중해주기 위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위의 제 모습이 아닌 인간 황민현의 모습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렌은 "서로 멤버들 집에 가서 자주 잠도 잔다. 거의 민현이 집에 살다시피 한다"고 웃었다. 황민현은 "우리 집에 멤버들 옷이 많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BET BET'은 퓨처 베이스와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노래. 세련된 플럭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인다. 멤버 백호가 작사, 작곡, JR은 작사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Segno', 'BASS', 'Talk about love', 'Different' 등 총 7곡이 실렸다. 앨범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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