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2019 입법·정책 개발 최우수상…박재호·김도읍, 우수 의원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의원상을 받았다. 김해영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22일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발됐다. 이밖에도 부산 현역 중에서 민주당 박재호·통합당 김도읍 의원이 우수 의원에 올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김해영 의원을 비롯한 최우수 국회의원 6명과 박재호·김도읍 의원 등 우수 국회의원 36명에게 각각 상패를 수여했다.
입법·정책개발 우수 의원은 국회사무처 주관으로 한 해 동안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안 중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가 우수입법 여부를 심사하고 국회의장이 시상해 입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분류된다.
김해영 의원은 지난해 10월 본회의를 통과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퇴직공무원들에 대해 정부공직자윤리위 취업제한심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에 이바지했다고 평가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법안은 현행 공직자윤리법이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퇴직한 고위공무원의 민간 취업을 일정부분 제한하고 있음에도 법 취지를 거스르는 편법이 관행으로 굳어지는 현실을 바로잡고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제한심사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김 의원은 “퇴직공직자들의 취업제한심사의 제도적 실효성을 강화해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인 부분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21대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국민들께 정직하고 균형 있는 의정 활동으로 국민들의 삶을 개선해 줄 많은 입법 정책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 의원상을 받았다. 박재호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재호 의원은 지난해 4월 대표 발의해 올 3월부터 시행 중인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캠퍼스 내 첨단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개정안은 대학 법인이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 교지 일부를 포함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우 국·공유 토지나 대학 교지 일부를 사업시행자에게 임대해 산업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기업 임대용 건물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특례도 둘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서울이 아닌 대학 캠퍼스 부지에서는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 4년 국회의원으로서 받은 상 중에서 최고로 기쁜 상일 것 같다”며 “남구에 진짜 필요한 법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며 “21대에도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법을 더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법안심사소위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읍 의원은 지난해 대표발의하고 본회의를 통과한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항만지역의 대기질이 체계적으로 관리됨에 따라 국내 산업, 경제,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심사위원회 평가를 받았다.
특별법은 △항만 대기질 개선 종합계획 수립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해역 지정 △저속운항해역 지정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설치 의무화 △환경친화적 선박의 조달 촉진 등 정부차원의 항만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및 관리 체계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항만지역 등의 대기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법이다.
6년째 우수 의원상을 받은 김 의원은 이번 20대 국회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238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해 부산 국회의원 중 최다 발의를 기록했으며 통합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여기겠다"며 "좌고우면 않고 소임을 다하겠다"고 겸손을 표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