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8인 모임 허용’ 현행 유지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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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지침 완화 속 내달 1일부터 전국 280개 해수욕장이 순차적 개장을 앞두고 휴일인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강선배 기자 ksun@ 방역 지침 완화 속 내달 1일부터 전국 280개 해수욕장이 순차적 개장을 앞두고 휴일인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강선배 기자 ksun@

부산의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규제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더 유지된다. 단, 예방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제외된다.

부산, 거리 두기 1단계 적용

15일 이후 완전 허용 여부 관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부산 등 비수도권은 개편안의 1단계, 수도권은 2단계의 거리 두기가 적용된다. 1단계에서는 사적 모임 제한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이 없다. 다만 중대본과 부산시 등은 개편안의 즉각적인 적용 때 방역 약화 우려가 있어 2주간의 적응 기간을 둔다.

이에 따라 부산 등 대부분의 비수도권은 적응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사적 모임이 8명까지 허용된다. 단 예방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적 모임이나 각종 행사 인원 제한 기준에서 빠지게 된다. 이후 15일부터는 개편안을 완전히 적용해 1단계 지역에서는 사적 모임을 자유롭게 허용한다는 게 방역 당국의 방침이다. 수도권은 2주간 6명까지 모임을 허용한 뒤 15일부터는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의 경우 이미 24일부터 사적 모임이 8명까지 허용됐으며, 식당·카페·유흥주점 등의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된 상황이다. 사실상 31일까지 예정이었던 현행 방역 규제가 2주 더 연장된 뒤 개편안이 적용되는 셈이다. 거리 두기 개편안 1단계에서도 마스크 쓰기,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그대로 지켜야 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하기 전인 7월 중순까지가 최대 고비”라며 “대규모 모임·회식은 자제하고 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경기장, 시장, 놀이공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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