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마술챔피언십 박준우 매니플레이션 공동 1위
‘마술올림픽’ 한국 마술사 6명 출전
최예찬, 매니플레이션 부문 2위 수상
박준우 마술사. BIMF 제공
세계마술챔피언십 2022(FISM WCM 2022)에서 한국 마술사 박준우가 매니플레이션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최예찬 마술사는 매니플레이션 부문 2위를 수상했다. 세계마술챔피언십 2022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퀘백에서 열렸다.
세계마술챔피언십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술대회로 3년에 한 번씩 열린다. 각 나라 마술단체가 시행하는 대회에 입상해 대륙별 국제마술대회 출전권을 따내고, 여기서 입상해야 세계마술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아시아 지역 국제마술대회인 ‘FISM ACM’(아시아마술챔피언십) 출전권은 국내에서는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MUK(한국마술연맹), 알렉산더 매직이 주최하는 마술 대회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마술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마술챔피언십 2022에는 한국 마술사 6명을 포함 전세계 150여 명의 마술사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매니플레이션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박준우 마술사는 알렉산더 매직을 통해 아시아마술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는 세계마술챔피언십 2022 출전에 앞서 지난 7월 제17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매직컨벤션-매직갈라쇼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준우 마술사는 “아직도 1위를 수상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도와주고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멈추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예찬 마술사. BIMF 제공
매니플레이션 부문 2위를 수상한 최예찬 마술사는 2021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서 스테이지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최예찬 마술사는 “코로나로 인해 마술을 접할 기회 자체가 적어서 실감을 못 하고 있었는데, 이번 세계마술챔피언십을 통해 또 한 번 마술이 발전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