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용준형 윤두준 장현승, 동신대 재학시절 4년 전액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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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8시 뉴스 캡처 사진=SBS 8시 뉴스 캡처

이기광 용준형 윤두준 장현승 전액 장학금

교육부가 14일 그룹 비스트 전 멤버인 장현승, 하이라이트의 멤버 이기광, 용준형, 윤두준과 비투비의 멤버 서은광과 육성재의 학위를 취소했다고 밝히면서 공식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동신대학교가 이들에게 학사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학위가 취소됐다. 포크송 가수 추가열도 포함이다.

이와 관련해 비투비의 현 소속사이자 하이라이트의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확인 중이다"라며 "추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신대학교는 지난해 8월 'SBS 8시 뉴스'가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장현승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주고 졸업까지 편의를 봐줬다고 보도하며 논란이 됐다.

'SBS 8뉴스'는 "가수 활동에 바빴을 텐데 네 명 모두 무난히 졸업했고 이후 다른 대학원에도 진학했다"며 졸업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용준형, 윤두준, 이기광 측은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입학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거나 학교생활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물론 성실히 학사 전 일정을 소화하는 타 학생분들에 비해 멤버들이 학사 수업 전 일정에 참여를 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허나, 멤버들은 학교 홍보모델로서 활동하였고, 다른 학생들과 수업도 받았으며, 시험도 치러 갔고, 학교 부대 행사 등에도 성실히 참여했다"며 "스케줄 상 도저히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학교 측에 양해를 구하고 따로 시험을 친 적도 있다. 그러면서도 늘 다른 학생들에 비해 학교수업에 성실히 임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해 멤버 전원 모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었으며, 지금도 그러하다"고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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