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도균, 나이 56세에 "대장암 가능성 있다" '청천벽력'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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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김도균, 대장암 1기 가능성 '청천벽력' 소리 듣고 긴급수술


9일 오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도균은 생애 첫 대장내시경에서 대장암 1기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김도균은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 상에 문제가 발견됐다는 애기를 들었다.

병원 원장은 김도균에게 "건강관리를 많이 안하신 것 같다"며 "대장 내 크고 작은 용종들이 발견되어 내시경을 하면서 일단 다 제거했다. 그런데 S결장 쪽에 큰 용종이 있었다. 이 용종은 고도 선종이라고 해서 대장암 직전의 상태다. 오늘 내시경 잘 보신 거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내시경으로는 너무 커서 제거를 하지 못했다"며 "출혈이 있을 수 있으니 일단 입원이 가능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사는 보호자 자격으로 온 최성국과 김광규에게 "이건 놔두면 100% 암으로 간다. 대장암 1기로 나올 수도 있다"면서 "조직 검사에서 대장암이라고 나오면 항암치료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건데 모양으로 봐서는 꽤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김도균은 입원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동했고 수면마취를 통해 3cm의 용종을 무사히 떼어냈다. 그러나 떼어낸 용종을 보던 의사가 다시 김도균을 불러 재수술을 했다.

의사는 김도균에게 "무사히 용종을 제거했다. 그런데 한쪽 면이 여유 없이 떼어졌다. 만약 암세포가 있다면 그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어 재수술을 통해 모두 깔끔하게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조직검사를 할 거다. 떼어낸 용종에 암세포가 있으면 안 된다. 그러면 원래 대장에도 암세포가 묻어있을 수 있다.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늦은 밤까지 김도균 곁을 지켰던 동생들에게 김도균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도균의 대장암 여부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1964년 생인 김도균의 나이는 올해 56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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