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4대째 항아리 달인, 세종 '고려옹기'… 손가락으로 새긴 그림 '감탄'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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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사진-'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12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옹기 그림의 달인 강근수(53) 씨의 비법이 소개됐다.

세종 전의면 의당전의로 622(신방리)에 위치한 '고려옹기'는 달인이 4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옹기를 굽는 곳이다. 달인은 이곳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옛날 방식 그대로 옹기를 빚었다.

26년 경력을 가진 그는 대대로 이어온 옹기 방식에 이어 자신만이 가진 특별한 기술을 뽐냈다. 오직 손가락만으로 거침없이 옹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 그에겐 거창한 도면도 값비싼 그림 도구도 없지만 머릿속에 도면을 그려놓고 도구 대신 손가락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 넣었다.

달인은 "손으로 해야 유악을 잘 벗겨내서 그림을 형상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달인은 그림의 종류에 따라 손등, 손톱 등을 다양하게 이용해 그림을 완성시켰다. 달인은 항아리를 구워 낸 뒤 반드시 두드려 보며 '깨졌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확인했다. 달인은 깨진 옹기와 정상 옹기를 소리를 통해 단번에 알아차렸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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