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홍 사망' 농구 대표팀, 동료 추모 위해 나이지리아전 경기 유니폼에 검은테이프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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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3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 SK 구단에 따르면 4일 예정된 손목 수술을 위해 이날 입원한 정재홍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심정지를 일으켰고, 병원에서 3시간가량 심폐 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3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 SK 구단에 따르면 4일 예정된 손목 수술을 위해 이날 입원한 정재홍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심정지를 일으켰고, 병원에서 3시간가량 심폐 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연합뉴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남자 대표팀이 갑작스레 숨진 농구 선수 정재홍을 기리기 위해 유니폼에 검은 테이프를 부착한다.


대한농구협회는 "나이지리아와 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검정 테이프를 대표팀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할 예정"이라며 "정재홍 선수에 대한 조의 차원"이라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FIBA에 조의 표시를 해도 되는지 문의했고 4일 확답을 들었다. 이후 김상식 감독과 선수단의 결정 아래 나이키 로고 위에 검은 테이프를 부착하기로 했다. 비보를 접한 대표팀 선수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라커룸으로 향했고, 웃음기 없이 침울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몸을 풀었다. 이번 대회 2경기에서 2패를 떠안은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한다.


정재홍은 3일 오후 10시 40분께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속해있던 프로농구 SK 나이츠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손목 수술을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던 정재홍은 저녁 식사 후 갑작스레 심정지를 일으켜 사망했다. 병원에서 3시간가량 심폐 소생술을 진행했으나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다. 4일 오후 SK 구단은 "의료법에 따라 경찰이 정재홍에 대한 부검을 요청했고, 이를 유족들이 받아들여 내일(5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는 2~3주 정도 지나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를 졸업한 정재홍은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후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쳐 2017-2018시즌 SK에 합류했고, 이적 첫해 SK의 우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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